[비건뉴스=김민영 기자] 새해를 맞아 건강과 환경을 함께 고려하는 실천으로 채식을 선택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다만 채식은 결심보다 지속이 어려운 생활 방식이라는 점에서, 무리한 목표 설정은 오히려 중도 포기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에 따라 최근에는 완전한 전환보다는 현실적인 단계별 실천과 체감 가능한 동기 부여가 중요하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가장 부담이 적은 방법으로는 하루 한 끼 채식이 꼽힌다. 모든 식사를 한 번에 바꾸기보다 아침이나 점심 등 비교적 선택이 쉬운 한 끼를 채식으로 정하면 실천 가능성이 높아진다. 기존에 즐기던 메뉴에서 고기나 생선을 제외하고 채소, 콩류, 버섯 등으로 대체하는 방식도 채식에 대한 심리적 장벽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 식재료 준비 역시 채식 지속 여부를 좌우하는 요소다. 두부, 렌틸콩, 병아리콩 등 단백질 공급원이 되는 식품과 각종 채소, 통곡물을 미리 준비해 두면 식단 구성에 여유가 생긴다. 최근에는 조리 부담을 줄여주는 채식용 소스와 간편 제품도 다양해져, 바쁜 일상 속에서도 채식을 이어가기 좋은 환경이 마련되고 있다. 외식과 간편식 활용도 현실적인 대안이다. 집에서만 채식을 고집하면 금세 피로감을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식물성 오메가3 지방산은 체내 전환율이 낮다는 인식이 일반적이었지만, 장기간 식이 조건을 통제할 경우 의미 있는 변화가 나타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제시됐다. 아마씨유에 함유된 알파리놀렌산(ALA)이 장쇄 오메가3 지방산 수치를 높일 수 있다는 점이 1년간의 식이 중재 연구를 통해 확인됐다. 해당 연구는 국제 학술지 ‘프런티어스 인 뉴트리션(Frontiers in Nutrition)’에 게재됐다. 연구진은 생선 섭취가 없는 식단을 유지하는 채식인과 비건을 포함해, 식단 유형에 따라 ALA 보충이 EPA와 DHA 수치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분석했다. 연구 결과, 식단 내 오메가6 섭취를 제한한 조건에서 ALA를 지속적으로 섭취할 경우, 적혈구 막 내 EPA와 DHA 수치가 모든 식단 유형에서 유의미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이 같은 결과가 식물성 오메가3의 전환 가능성에 대한 기존 인식을 재검토할 필요가 있음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EPA와 DHA는 심혈관 건강, 뇌 기능 유지, 염증 조절에 관여하는 핵심 지방산으로 알려져 있다. 이들 지방산은 주로 등푸른 생선을 통해 섭취되기 때문에, 채식인과 비건은 혈중 농도가 상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매년 1월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비거뉴어리(Veganuary)’ 캠페인이 새해를 앞두고 다시 한 번 주목받고 있다. 비거뉴어리는 한 달 동안 비건 식단을 실천해 보자는 취지의 글로벌 캠페인으로, 개인의 식생활 변화가 환경과 동물복지, 건강 문제로 확장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를 지닌다. 비거뉴어리는 영국의 비영리단체 비거뉴어리(Veganuary)가 2014년 처음 시작했다. 초기에는 제한적인 참여로 출발했으나, 이후 유럽과 북미를 넘어 아시아와 오세아니아 지역까지 확산되며 세계적인 생활 실천 운동으로 자리 잡았다. 주최 측 설명에 따르면 매년 수십만 명이 공식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으며, 비공식 참여자까지 포함할 경우 실제 규모는 더 클 것으로 추정된다. 이 캠페인의 핵심은 ‘완벽한 비건’을 요구하는 데 있지 않다. 참가자들은 한 달간 고기와 유제품, 달걀 등 동물성 식품을 배제한 식단을 경험하며, 이를 통해 식습관 변화 가능성과 환경적 영향을 직접 체감하게 된다. 축산업이 온실가스 배출과 생물다양성 감소에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들이 축적되면서, 비거뉴어리는 기후위기 대응의 실천 방식 중 하나로도 해석되고 있다. 기업과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미국 성인 다수는 식품 구매 시 가격을 중요하게 여기지만, 명절 식사를 준비할 때는 비용보다 맛과 가족의 선호를 더 중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절반 이상은 조건이 충족된다면 식물성 명절 식사를 시도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 책임의학위원회(PCRM)가 2025년 10월 4일부터 6일까지 미국 성인 22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홀리데이 밀(Holiday Meals)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75%는 슈퍼마켓에서 식품을 구매할 때 가격이 ‘매우 중요하다’ 또는 ‘극히 중요하다’고 답했다. 특히 45세에서 64세 연령대에서 가격 중요도를 높게 평가하는 비율이 두드러졌다. 반면 주요 명절 식사를 계획하거나 준비할 때는 가격의 중요도가 낮아졌다. 응답자 다수는 음식의 맛과 풍미, 가족 구성원이 식사를 좋아할지를 가장 중요한 요소로 꼽았다. 건강 요소를 중요하게 고려한다는 응답은 상대적으로 적었다. 명절 식사 비용과 관련해서는 ‘100달러 이상을 지출한다’는 응답이 58%로 가장 많았다. 가구소득 5만 달러 미만이거나 농촌 지역 거주자의 경우 평균 지출액이 다른 집단보다 낮은 경향을 보였다. 명절 식사에 참석하는 인원은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식물성 버터 시장이 건강과 환경을 중시하는 소비 흐름 속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미국 시장조사 기관 TMR(Transparency Market Research)에 따르면 전 세계 식물성 버터 시장은 2024년 약 1025백만달러 규모에서 2035년에는 2557.8백만달러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한화로 약 3조원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2025년부터 2035년까지 연평균 성장률은 8.7%로 예상된다. 단기간 유행이 아니라 식습관 전반이 바뀌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구조적 성장이라는 분석이다. 식물성 버터는 비건 소비자뿐 아니라 육류와 유제품 섭취를 줄이려는 일반 소비자와 외식업계에서도 활용이 늘고 있다. 식물성 버터는 식물성 오일과 견과류, 씨앗류 등을 원료로 만든 버터 대체 제품이다. 빵에 바르거나 요리와 제과·제빵에 사용할 수 있도록 기존 유제품 버터와 비슷한 질감과 녹는 특성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최근에는 제조 기술이 발전하면서 맛과 향에서도 차이를 느끼기 어렵다는 평가가 많아지고 있다. 이 제품군은 식물성 식단 확대, 건강 중심 식생활, 지속가능한 식품 소비라는 흐름이 맞물리며 시장 내 핵심 품목으로 자리 잡고 있다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지속 가능한 클린 비건 뷰티 브랜드 아뉴브는 자사 대표 제품 ‘비타애플브라이트퍼밍세럼’이 한국비건인증원의 비건 인증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아뉴브에 따르면 이번 비건 인증은 제품 개발 단계부터 적용해 온 비건 포뮬러 원칙과 윤리적 기준이 외부 공신력 기관을 통해 검증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피부에 직접 사용하는 스킨케어 제품 특성상 성분 안전성과 제조 기준에 대한 신뢰 확보가 중요하다는 판단 아래 인증 절차를 진행했다는 설명이다. 비타애플브라이트퍼밍세럼은 유통 과정에서 상품성이 떨어져 폐기되는 파지사과를 활용한 사과즙 추출 성분을 핵심 원료로 사용한 제품이다. 식물 유래 원료 중심의 비건 처방으로 설계됐으며, 피부 톤을 정돈하는 사용감과 보습감을 함께 고려한 제품으로 소개됐다. 아뉴브는 해당 제품이 동물성 원료를 사용하지 않고, 동물실험을 배제했으며, 원료 선정부터 제조 전 과정에서 비건 기준을 충족해 한국비건인증원의 심사를 통과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클린 뷰티와 비건 뷰티를 동시에 중시하는 소비자들에게 신뢰도 높은 선택지를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브랜드 측은 이번 비건 인증을 계기로 지속 가능한 원료 활용과 윤리적 생
[비건뉴스=박민수 기자] 강원관광재단은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 추진의 하나로 진행한 ‘강원 비건 라이프 체험 활성화 사업’을 통해 비건과 사찰 자원을 연계한 체험형 관광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재단은 지역 축제와 연계한 비건 오감 치유 여행 체험 프로그램 ‘강원 비건 어게인’과 도내 사찰 자원을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 ‘나는 강원 절로’를 운영하며, 비건 라이프스타일과 사찰 문화를 결합한 관광 콘텐츠의 발전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총 4365명의 참가자를 유치했으며, 채식 기반 체험형 프로그램과 사찰 연계 이색 체험 콘텐츠를 신규 관광자원으로 발굴했다. 재단은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차기 연도부터 비건 관광과 사찰 관광 사업을 분리·고도화해 추진할 계획이다. 향후에는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미식 기반 비건 음식 축제(페스타) 운영과 2030 MZ세대를 대상으로 한 사찰 매칭 프로그램 ‘강원형 나는 절로’를 확대하고, 사찰음식을 기반으로 한 관광상품 개발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최성현 강원관광재단 대표이사는 “비건과 사찰이 융합된 여행 경험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새로운 형태의 관광 콘텐츠를 제시했
[비건뉴스=서인홍 기자] 성탄절인 12월 25일 건강과 동물, 환경을 함께 고려하는 비건(Vegan) 크리스마스 실천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한국채식연합과 한국비건채식협회가 발표했다. 육식 위주의 식생활은 고혈압, 당뇨, 심혈관 질환, 비만 등 다양한 만성질환과의 연관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아울러 공장식 축산 구조 속에서 다수의 동물이 극심한 고통을 겪는 현실은 동물복지 차원에서도 사회적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매년 대규모의 육상 동물과 수생동물이 식량 생산을 목적으로 희생되는 상황 역시 책임 있는 소비에 대한 성찰을 요구한다. 환경적 영향도 간과할 수 없다는 지적이다. 유엔식량농업기구에 따르면 전 세계 축산업은 온실가스 배출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것으로 보고돼 왔으며, 이는 교통 부문에서 발생하는 배출량과 비교해도 적지 않은 수준이다. 기후변화와 기후위기가 일상화된 시대에 개인이 실천할 수 있는 효과적인 대응 중 하나로 식생활 전환이 거론되고 있다. 비건 식생활은 특정 집단의 선택을 넘어 건강 증진과 동물 보호, 환경 부담 완화를 함께 고려하는 생활 방식으로 논의되고 있다. 성탄절이라는 상징적인 시기를 계기로 생명 존중과 지속가능한 삶에 대한 사회적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한국채식연합·한국비건채식협회·한국비건연대가 24일 비건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한 유튜브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은 유튜브 채널 ‘한국비건연대_한국비건채식협회’를 통해 업로드됐으며, 연말연시 식문화가 동물과 환경, 기후에 미치는 영향을 돌아보고 비건 실천의 의미를 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영상에는 산타클로스를 형상화한 캐릭터와 함께 ‘Go Vegan Christmas’, ‘Happy Vegan Christmas’ 등의 문구가 등장한다.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는 육류 소비가 집중되는 시기라는 점을 환기하며, 이로 인한 환경 부담과 동물 희생 문제를 함께 짚는다. 이어 연말 식탁에서의 선택이 개인의 윤리적 판단을 넘어 환경 보호와 지속가능성에 기여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시각적으로 전달한다. 한국채식연합 이원복 대표는 영상에서 “크리스마스는 나눔과 배려의 가치를 되새기는 시기”라며 “동물과 환경을 함께 고려하는 비건 크리스마스가 일상적인 선택으로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비건 실천이 특정 집단에 한정된 가치가 아니라 일상에서 누구나 선택할 수 있는 생활 방식이라는 점과 함께, 개인의 작은 선택 변화가 사회 전반의 인식 전환으로 이어질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치매 예방에 대한 사회적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치매는 아직 완치가 어려운 질환으로 알려져 있지만, 발병 위험을 낮추거나 진행 속도를 늦추는 데에는 생활습관 관리가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특히 일상적인 식단 구성은 비교적 실천이 쉬운 예방 요소로 꼽히며, 최근에는 특정 채소와 과일 섭취가 뇌 건강 유지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들이 잇따라 소개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치매의 주요 위험 요인으로 만성 염증과 산화 스트레스를 지목한다. 뇌세포는 산화 손상에 취약한 편인데, 항산화 성분과 항염 물질이 풍부한 식품을 꾸준히 섭취할 경우 이러한 손상을 완화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블루베리는 대표적인 과일로 자주 언급된다. 블루베리에 풍부한 안토시아닌 계열 항산화 물질은 체내 활성산소를 줄이는 데 기여할 수 있으며, 일부 관찰 연구에서는 블루베리 섭취 빈도가 높은 집단에서 인지 기능 저하 속도가 상대적으로 느리게 나타났다는 결과도 보고된 바 있다. 녹색 잎채소 역시 치매 예방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다. 시금치는 엽산과 비타민 K, 루테인 등을 함유하고 있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글로벌 식물성 원료 시장이 중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시장조사기관 데이터엠 인텔리전스 보도에 따르면 식물성 원료 시장 규모는 2024년 약 1157조9200억원에서 2028년 약 1840조5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해당 기간 연평균 성장률은 10.99%로 추산됐다. 이 같은 시장 확대는 클린라벨과 지속가능성을 중시하는 소비 경향, 비건과 플렉시테리언 식단 확산, 식물성 영양에 대한 건강 인식 제고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 식물성 원료의 활용 분야가 식음료를 넘어 기능성 식품, 화장품, 제약 산업으로 확대되고 있는 점도 성장 요인으로 꼽힌다. 식물성 단백질 가공 기술의 고도화와 발효·추출 공정 혁신 역시 시장 확대를 뒷받침하고 있다. 여기에 지속가능한 식품 시스템을 장려하는 각국 정부 정책이 산업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에서는 주요 기업들의 생산 투자와 신제품 출시가 이어지고 있다. 12월에는 ADM이 일리노이주 식물성 원료 생산시설을 확장해 완두 단백 분리 기술을 도입하고, 대체육용 원료 생산량을 약 25% 늘렸다. 이는 플렉시테리언 소비층 확대에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다크초콜릿과 커피에 함유된 천연 성분이 세포 노화 속도와 관련돼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킹스칼리지런던(KCL) 연구진이 성인 약 1600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혈중 테오브로민 농도가 높을수록 생물학적 노화 지표가 느리게 나타난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연구는 국제학술지 Aging에 최근 게재됐다. 이번 연구는 인간 혈액 내 분자가 DNA 노화 지표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해온 KCL 유전학자 라미 사드 박사가 주도했다. 연구진은 실제 연령과는 구분되는 생물학적 나이가 개인의 건강 상태를 반영하는 중요한 지표라는 점에 주목했다. 생물학적 나이는 장기와 조직의 노화 정도를 추정한 값으로, 후성유전학적 시계를 통해 산출된다. 연구에서는 DNA 메틸화 패턴을 기반으로 한 GrimAge 지표와, 메틸화 정보를 통해 텔로미어 길이를 추정하는 DNAmTL 지표가 활용됐다. 테오브로민은 코코아콩에 자연적으로 존재하는 알칼로이드 계열 화합물로, 카페인과 함께 메틸잔틴류에 속한다. 식물에서는 외부 생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며, 인체에서는 심장과 뇌 세포에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진은 대사체 분석 기법을 활용해 혈액 내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영국이 바닷가재 등 갑각류를 살아 있는 상태로 끓는 물에 넣는 행위를 금지하기로 한 가운데, 국내 동물보호단체들이 해당 결정을 환영하며 수생동물 보호를 위한 법·제도 개선과 비건 채식 확산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한국동물보호연합과 한국비건채식협회, 한국비건연대, 비건세상을위한시민모임, 한국채식연합은 24일 공동 성명을 통해 영국의 이번 조치가 지각력을 지닌 수생동물의 고통을 제도적으로 인정한 사례라고 평가하며, 국내에서도 유사한 보호 장치가 마련돼야 한다고 밝혔다. 단체들은 현행 동물보호법의 한계를 지적했다. 동물보호법 제2조는 동물을 고통을 느낄 수 있는 신경체계가 발달한 척추동물로 정의하면서, 시행령에서는 식용을 목적으로 하는 파충류·양서류·어류를 보호 대상에서 제외하고 있다. 이로 인해 식용 수생동물은 법적으로 동물에서 배제돼 사실상 물건이나 식재료로 취급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들은 바닷가재와 게, 랍스터 등 갑각류뿐 아니라 문어, 오징어, 낙지 등 두족류와 어류 역시 고통을 느낀다는 점은 과학계에서 널리 받아들여진 인식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수생동물 전반에 대해 인도적인 배려와 대우를 담은 동물보호법 개정이 필요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귀리를 주원료로 한 저염 과일 그래놀라를 아침 식사로 섭취한 만성신장질환 환자에게서 혈압과 혈중 지질 지표, 장 건강 관련 수치가 개선되는 경향이 확인됐다. 일본 연구진은 이번 결과가 식이 관리의 하나의 가능성을 보여주지만, 보다 큰 규모의 검증 연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국제 식품·영양 학술지인 Foods에 발표됐으며, 중등도 만성신장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과일 그래놀라 섭취가 심혈관·신장 관련 지표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만성신장질환은 전 세계적으로 약 8억4360만 명이 앓고 있는 질환으로, 사망률 증가와 삶의 질 저하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연구에 따르면 오는 2040년에는 전 세계 기대수명 손실의 주요 원인 중 하나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당뇨병, 비만, 고혈압과 같은 생활습관성 질환은 만성신장질환의 대표적인 위험 요인으로 꼽힌다. 특히 만성신장질환 환자는 심혈관질환 위험이 함께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질환이 진행될수록 심혈관질환 발생률이 증가하며, 실제 사망 원인에서도 심혈관질환이 큰 비중을 차지한다. 이 때문에 약물 치료와 함께 식이 관리의 중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연구진은 기존 연구에서 지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한국비건채식협회와 기후위기비건행동, 한국비건연대, 비건세상을위한시민모임, 한국채식연합은 23일 오후 서울 광화문 이순신동상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크리스마스를 맞아 인간과 동물, 지구가 함께 행복해지는 비건(Vegan) 크리스마스 실천을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성명서 낭독과 피켓팅, 퍼포먼스를 통해 건강·동물·환경을 살리는 비건 채식의 의미를 알리고, 동물의 희생이 없는 평화로운 성탄절이 돼야 한다는 메시지를 시민들에게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