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권광원 기자] 가을은 땅콩이 제철을 맞이하는 시기다. 땅콩은 다양한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어 건강에 많은 이점을 제공한다. 다음은 가을 제철 땅콩의 주요 효능이다. 1) 심장 건강 개선: 땅콩에는 불포화 지방산이 풍부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심장 건강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준다. 특히, 땅콩에 포함된 레스베라트롤은 심혈관 질환 예방에 효과적이다. 2) 항산화 작용: 땅콩에는 비타민 E와 같은 항산화제가 포함돼 있어 세포 손상을 방지하고 노화를 늦추는 데 기여한다. 이는 피부 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3) 단백질 공급원: 땅콩은 식물성 단백질의 훌륭한 공급원으로, 근육 형성과 유지에 도움을 준다. 특히 채식주의자나 비건 식단을 따르는 사람들에게 유용하다. 4) 체중 관리: 땅콩은 포만감을 오래 유지해 과식을 방지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적당량의 땅콩 섭취는 체중 관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5) 뇌 기능 향상: 땅콩에 포함된 비타민 B3(니아신)는 뇌 기능을 향상하고 기억력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땅콩의 폴리페놀 성분은 뇌 건강을 지원한다. 6) 혈당 조절: 땅콩은 혈당 지수가 낮아 혈당 수치를 안정적으로 유지
[비건뉴스 김민영 기자] 쌀, 밀, 옥수수와 함께 4대 식량 작물 중 하나로 꼽히는 감자는 구황작물이면서 부식의 재료로 다양하게 활용된 친근한 식품이다. 최근 감자가 동물성 단백질만큼 근육 형성에 효율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와 눈길을 끈다. 네덜란드 마스트리히트 대학(Maastricht University)의 연구원들은 감자 단백질로 만든 농축 파우더가 동물성 유단백질만큼 근육 회복 및 성장에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를 학술지 ‘스포츠 및 운동의 의학 및 과학(Medicine & Science in Sports & Exercise)’에 실었다. 그동안 대부분의 운동을 좋아하는 이들은 동물성 단백질이 완벽한 필수 아미노산을 갖춰 근육 단백질 합성을 위해 식물성 단백질보다 훨씬 우수하다고 가정해 왔다. 근육을 키우기 위해 닭가슴살, 소고기, 우유 등 동물성 단백질 위주의 식단을 고집해 온 것이다. 하지만 최근 환경보호와 동물 복지에 대한 인식 변화로 인해 식물성 단백질은 동물성 단백질의 대안으로 상당한 주목을 받고 있다. 이에 연구진은 채소 가운데 특히 단백질 함유량이 많은 것으로 알려진 감자 단백질이 근육 단백질 합성에 다른 동물성 단백질과 동일한 영
채식주의자가 골절될 가능성이 고기나 생선을 먹는 사람보다 43%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1월 미국국립암연구소는 BMC의학저널에 이와 같은 내용의 보고서를 발표했다. 채식을 하면서 뼈 건강을 지키려면 어떤 식단을 섭취해야 좋을까? 1993년부터 2001년까지 18년간 채식주의자 2000명을 포함한 5만 5000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식습관과 사회인구학적 특성, 생활양식 등을 조사 및 추적한 연구 자료에 따르면, 채식주의자의 경우 엉덩이나 다리, 척추 등이 골절될 위험이 컸다. 특히 채식주의자들은 고기를 먹는 사람들보다 고관절 골절 위험이 2.3배 더 높았다. 미국국립암연구소는 “채식주의자들은 대부분 체질량지수(BMI)가 낮다. 칼슘과 단백질 섭취 부족, 신체활동 부족과 같은 요인은 뼈가 골절되기 쉽게 만들 수 있다”고 분석했다. 영양학자 바히 반 데 보르는 “채식을 할 때는 뼈 건강을 위해 더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뼈와 치아 건강을 지키려면 칼슘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 칼슘과 비타민D가 중요하다 성인남녀 모두 하루 칼슘 권장량은 700mg이다. 모유수유를 하는 여성은 하루 권장량이 1250mg으로 늘어난다. 문제는 우리나라 성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