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 권광원 기자] 할리우드 톱스타인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어린이들에게 지속가능한 라이프 스타일을 가르치는 기관 운영에 참여한다. 지난 11일 UCLA 랩 스쿨(UCLA Lab School)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함께 장학 기금을 마련해 유치원부터 6학년까지의 어린이와 학생을 위한 기후 교육 프로그램의 구성했다고 밝혔다. UCLA 랩 스쿨은 캘리포니아 주립 사범학교의 시범학교로 설립된 곳으로 일반 교육과정을 따르기 보다 현장 연구 센터인 커넥트(CONNECT)를 통해 교육자와 연구원은 교육, 학습 및 아동 발달에 대한 아이디어를 탐구할 수 있는 기관이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또한 UCLA 랩 스쿨의 졸업생으로 이번 장학 기금으로 운영되는 기후 정의 교육 프로그램으로 차세대 기후 리더 세대를 교육할 계획이다. 진 블록(Gene Block) UCLA 총장은 “UCLA 랩 스쿨을 지원하기 위해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파트너가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라면서 “고품질 교육에 대한 접근성을 확대하고 젊은이들이 지구를 보호해야 할 필요성을 인식하도록 돕는 것이 우리 기관의 중요한 목표”라고 설명했다. 학교에 따르면 UCLA Lab S
[비건뉴스 서인홍 기자] 국제사회는 날이 갈수록 심해지는 기후변화 위험을 경고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대비와 관심을 촉구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 이어지고 있는 코로나19 감염증으로 기후변화에 대한 관심과 대응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적인 사회적 해결 과제가 됐다. 우리나라를 포함한 동북아시아의 온난화 속도는 세계 평균치를 상회하고 있고 계절의 시기 변화도 나타나고 있는 등 기후변화는 자연환경, 사회경제 영역에 점차로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인간에 의한 생태계 파괴는 생물의 다양성 감소, 해수면 상승, 바이러스의 창궐, 사막화 등 인류의 생존을 위협할 기세다. 특히 지구온난화는 고산, 습지, 사막, 열대우림 등 사람의 발길이 잦지 않은 곳의 생태계에도 큰 부담을 주고 있다. 그래서 지금은 탄소 제로를 달성해 기후환경의 절실한 변화가 요구되는 시점이다. 그렇다면 이러한 환경변화를 기성세대보다 더 자주, 많이 겪을지도 모르는 청년들과 학생들은 그간 교육과정에 포함된 기후 내용만으로 급격한 기후변화를 완화하고 적응할 수 있는 기후변화 대응 능력을 키울 수 있을까? 지구온난화로 인해 기후변화의 속도가 더 빨라지고 있고 기후변화의 양상도 다양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