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김유진 기자] 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의 홍보대사를 맡은 배우 류준열이 골프 마니아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그린피스에도 불똥이 튀고 있다. 21일 각종 소셜미디어(SNS)에는 류준열의 그린피스 홍보대사 위촉을 취소하라는 요구가 빗발쳤다. 실제 그린피스 측에도 후원 취소 문의가 빗발치는 것으로 파악됐다. 평소 류준열은 그린피스 후원자로서 환경에 관한 인터뷰를 진행하고, 기후위기를 알리는 '나는 북극곰입니다' 캠페인에도 참여하는 등 환경위기에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왔다. 그러나 이렇게 환경보호에 앞장서 온 것으로 알려졌던 그가 심각한 환경파괴를 불러오는 골프 마니아임을 직접 알린 인터뷰가 재조명되며 '그린워싱(환경에 악영향을 끼치지만 환경친화주의 이미지를 내세우는 것)' 논란이 불거진 것이다. 골프는 동식물 서식지 파괴와 숲 훼손 문제 등으로 대표적인 환경 파괴 스포츠로 꼽힌다. 잔디를 유지하기 위해 매우 많은 양의 농약과 물이 사용되기 때문에, 실제로 많은 환경운동가들은 골프에 대해 비판적인 입장을 취한다. 이에 여론은 평소 골프를 즐기는 류준열이 환경단체 홍보대사를 맡는 일은 이중적인 행태이며 부적절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엑스(X) 등 소셜미디어(SN
[비건뉴스 권광원 기자] 기후위기로 인해 폭염과 폭우 등 이상기후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이에 대한 극복 방안을 알리는 환경 다큐멘터리가 공개된다. 지난 27일 ENA는 배우 류준열이 내래이션에 참여한 특집 다큐멘터리 ‘하늘에서 본 미래’가 8월 4일 공개된다고 밝혔다. ’하늘에서 본 미래’는 아카데미상 수상에 빛나는 ‘나의 문어 선생님’을 제작한 글로벌 다큐멘터리 제작사 ‘오프 더 펜스(off the fence)’와 ENA가 3년간 기획하고 공동 제작한 글로벌 프로젝트 콘텐츠다. 영상에는 인구가 100억에 달하는 2050년, 디스토피아로 진행될 수 있는 기후위기를 막기 위해 오늘날 전 세계의 노력을 항공촬영을 통해 생생하게 담아냈다. 지구촌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는 최악의 가뭄과 폭염, 폭우 등 전 지구적으로 기후 패턴이 급격하게 변화하는 가운데 ENA는 ‘하늘에서 본 미래’를 통해 기후위기 극복에 대한 방안과 인류의 희망에 대한 답을 찾는다. 다큐멘터리의 내레이션을 맡은 배우 류준열은 “영상을 보면서 우리가 조금만 도와주면 지구가 자정작용을 할 수 있는 힘이 있다는 것을 느꼈다. ‘하늘에서 본 미래’는 인류가 가야 할 방향을 간결하고 임팩트 있게 제시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