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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

[비건&셀럽] 채식주의자 래퍼 르자(RZA) “고기가 남성성 상징? 80년대 사고방식”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뉴욕 힙합 그룹 우탱클랜의 프론트맨 르자(RZA)가 비건 채식의 이로움에 대해 알려 눈길을 끈다.

 

최근 르자(RZA)는 뉴욕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육류와 남성성, 동물복지와 환경의 연관성에 언급했다. 그는 1990년대 중반에 이미 붉은 고기 섭취를 포기하고 점차적으로 다른 동물성 제품을 중단해 2000년 초반에 비건 채식주의가 됐다.

 

그는 육류 소비를 중단한 이유가 뭐냐는 질문에 “자신에게 내가 살기 위해 다른 생명을 죽이는 것이 타당할까 라는 질문을 하게 됐고 고기 섭취가 비논리적이고 비윤리적이라고 인식했다”라고 답했다.

 

또한 여러 가지 공부를 통해 인간의 소화 시스템이 실제로 붉은 고기를 소화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알게 됐고 소, 돼지부터 시작해, 죽은 새, 죽은 물고기를 먹지 않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유제품은 어떻냐는 질문에는 “계란과 우유, 치즈는 내 식단에서 가장 마지막으로 빠진 것”이라면서 유제품 섭취 중단이 가장 힘들었다고 답했다. 르자(RZA)는 “유제품은 동물을 죽이는 것은 아니지만, 동물을 이용하고 학대한다”라면서 “우유의 생산과정은 생각보다 매우 화학적이며, 박테리아 요소가 여전히 남아있기 때문에 건강을 위해 멈추기로 했다”라고 전했다.

 

또한 남성성이 강조되는 힙합씬에서 활동하는 그가 생각하는 육류과 남성성에 대한 연관성에 대해서 르자(RZA)는 “그건 80년대 사고방식이다. 그 시대에 보디빌딩을 하면서 자란 세대가 있다. 근육을 만드는 단백질은 무조건 동물에서 나올 것이라고 생각한 것이다. 이런 잘못된 인식은 영화, 매체 등 문화를 통해 전파됐다. 그 시절엔 다른 방식(채식)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했을 것이다”라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르자(RZA)는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다루면서 육류 생산이 지구에 심각한 해를 끼치고 있음을 강조했다. 그는 장기적인 지속 가능성 보다 단기적인 즐거움을 우선시하는 사회적 추세를 비판하면서 육류 소비를 줄이면 상당한 환경적 이익을 가져올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의미 있는 영향을 미치기 위해 일주일에 며칠씩 고기 소비를 줄이는 등 유연한 채식부터 시작할 것을 제안하기도 했다. 르자(RZA)는 “최소한 일주일에 하루부터 시작해라, 나도 완전 채식주의에 도달하는 데 수년이 걸렸다. 난 붉은 고기부터 시작해 닭고기, 생선, 계란, 치즈로 끊어냈다”라면서 “서두를 필요가 없다. 자연스럽게 자신을 조절해가면서 시작해라”라고 전했다.

 

한편 르자(RZA)는 채식의 이로움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비건 페스티벌의 연설자로 참여하거나 인터뷰마다 채식이 환경과 건강에 좋다는 점을 언급하는 것이다. 이외에도 환경보호활동에 힘쓰고 있다. 그는 재활용 플라스틱을 활용해 만든 재킷을 개발하거나 비건 소재의 제품을 개발해 판매하고 있으며 수익금을 동물보호단체에 기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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