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 권광원 기자] 롯데백화점은 바캉스 시기를 맞아 제주, 부산 등 유명 해수욕장 일대에서 해변 정화 활동을 펼친다. 7월 27일부터 30일까지 제주 '월정리 해수욕장'에서, 8월 17일부터 20일까지는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진행한다. 비치코밍은 해변에 떠밀려온 해양 표류물이나 쓰레기 등을 줍는 것으로 올해 행사 기간은 8일간으로 지난해 참여자들의 높은 호응을 반영해 기간을 두 배로 늘리고 참여 혜택도 다양화했다. 롯데백화점은 각 해수욕장에 ‘리얼스 마켓’을 운영한다. 리얼스 캠페인의 상징색인 초록색과 하얀색으로 연출한 ‘리얼스 부스’를 통해 비치코밍 참가 접수를 하면 생분해 쓰레기 봉투, 장갑, 집게 등 환경 정화에 필요한 ‘플로깅 키트’를 대여해준다. 아울러 참여자들이 해수욕장의 곳곳을 다니며 해안가에 떠밀려온 표류물, 쓰레기 등을 수거해 오면 다양한 친환경 굿즈로 교환해준다. 총 14종의 굿즈 4000여개는 폐기물 발생을 최소화하는 제로웨이스트 굿즈와 백화점의 대표 폐기물인 외벽현수막과 보냉백을 재활용해 만든 업사이클링 제품들이다. 쓰레기 수거량에 따라 대나무 휴지, 유기농 손수건, 대나무 칫솔 및 업사이클링 크로스 백, 카드 홀더 등을 증
[비건뉴스 김민영 기자] 환경을 생각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남에 따라 국내 유통업계가 ESG 경영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롯데백화점이 환경 정화 활동을 위해 바닷가로 직접 나선다. 롯데백화점은 하계 휴양지 해변으로 찾아가 환경 정화 활동을 진행하는 '비치코밍 프로젝트'를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비치코밍은 바닷가로 떠밀려 온 표류물, 쓰레기 등을 거둬 모으는 행위를 빗질에 비유해 이르는 말로, 바닷가 해변에서 쓰레기를 줍는 친환경 보호운동 활동을 말한다. 롯데백화점은 지난 6월 '다시 지구를 새롭게'라는 슬로건과 함께 환경 캠페인 '리얼스(RE:EARTH)'를 론칭하고 본격적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에 나서고 있다. 리얼스 캠페인은 고객이 함께 참여하면서 즐겁게 ESG 활동을 진행하는 것이 콘셉트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6~7일 여름철 방문객 급증으로 인한 쓰레기 이슈가 발생하고 있는 제주 월정리 해수욕장을 찾는다. 13~14일엔 강원 양양 중광정 해수욕장(서피비치)을 찾아간다. 비치코밍 부스인 리얼스 마켓(RE:EARTH MARKET)을 운영하고 고객들의 비치코밍 활동을 지원한다. 최근 MZ세대(밀레니얼+Z세대) 사이에서 친환경, 친건강 등의 가치를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