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김유진 기자] 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은 '세계 물의 날'을 맞아 방글라데시에서 탄소저감형 식수시설 지원 사업을 펼친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사트키라 지역에서 기후변화적응 탄소 저감형 식수시설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단체는 사트키라 지역 내 5개 지역사회에 탄소저감형 정수시설을 설치하고 효과적인 물 관리 시스템을 도입한다. 정수시설 가동에 필요한 전기는 태양광 발전으로 생산하며 수자원 보호를 위해 자연 기반 해법으로 저수지 경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 청소년을 중심으로 안전한 식수 이용에 대한 권리 인식을 높이고 수자원 관리 역량을 키우는 행사를 개최하는 등 기후변화에 적응을 위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세이브더칠드런 국제사업3팀 채은지 팀장은 "깨끗하고 안전한 물은 인간의 필수적인 권리"라며 "세이브더칠드런은 물을 주로 활용하는 여성을 중심으로 여성 이용자 그룹을 조성해 목소리를 대변하고 지역사회 내 인식 전환에 힘쓸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3월 22일 ‘세계 물의 날’은 물 부족과 수질 오염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물의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해 1992년 유엔(UN)이 제정한 날이다.
[비건뉴스 최유리 기자] 기후변화로 인해 미래를 살아갈 젊은 세대의 권리가 위협받고 있는 가운데 직접 기후변화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하고 이에 관해 목소리를 높이는 아동·청소년이 늘어나고 있다. 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은 7일부터 오는 22일까지 '기후위기 속에서 태어나다'를 주제로 서울 종로구 아쇼카 스페이스에서 어셈블 공식 출범행사 '어셈블 위크(earthemble week)'를 개최한다. 어셈블은 아동이 주체가 돼 기후 위기에 목소리를 내는 세이브더칠드런의 아동 참여형 모임이다. '지구를 위해 모였다(Earth + Assemble)'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지난해 9월 20명의 아동이 직접 팬클럽 이름과 로고를 만들며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매달 기후위기와 관련된 현안을 논의했으며 2022년 11월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7)에 앞서 기후 위기에 대한 아동의 목소리를 입장문에 담아 정부 대표단에 전달하고 대중 강연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오고 있다. 지구기후팬클럽 창단멤버 20인 아동이 중심이 된 이번 전시는 지구기후팬클럽에 참여한 목적과 취지를 바탕으로 글과 그림, 사진·영상, 조형물 등 4가지 파트로 전개된다. '지구, 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