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 비건 패스트푸드점 탄생…美 '어스 버거' 프랜차이즈 선언
[비건뉴스 김규아 기자] 전 세계적으로 비건 열풍이 뜨거워지면서 글로벌 패스트푸드점을 중심으로 요식업계가 비건 메뉴를 도입하고 있다. 올해 초 KFC는 비욘드미트와 협업을 통해 미국 전역에 식물성 치킨 메뉴를 출시했으며 버거킹, 맥도날드 등도 잇따라 식물성 대체육 패티를 활용한 비건 버거를 선보였다. 하지만 패스트푸드점의 비건 메뉴 시도는 한시적인 메뉴에 그치거나 육류 패티와 교차오염으로 인해 실제 비건들은 먹을 수 없어 아쉬움을 자아냈다. 이러한 가운데 최근 미국에서 비건 메뉴만을 취급하는 비건 패스트푸드점이 탄생해 눈길을 끈다. 지난 11일 미국 유명 레스토랑 전문지 QSR 매거진에 따르면 마이크 버렌드(Mike Behrend) 셰프가 설립한 비건 레스토랑 어스버거(Earth Burger)가 최근 레스토랑 매니지먼트 회사인 시넬리 컨셉 인터내셔널 (Sinelli Concepts International)과 파트너십을 발표하고 전국 프랜차이즈 확장을 선언했다. 시넬리 컨셉 인터내셔널은 미국 전역에서 500개 이상의 레스토랑과 비즈니스를 운영하는 요식업 전문 브랜딩 기업으로 어스 버거는 이번 협약을 통해 완전한 브랜드 재설계를 거쳤다. 2014년 텍사스 샌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