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오염 지구기후팬클럽 '어셈블위크' 개최…기후 대응에 아동·청소년 참여 필요성 커져
[비건뉴스 최유리 기자] 기후변화로 인해 미래를 살아갈 젊은 세대의 권리가 위협받고 있는 가운데 직접 기후변화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하고 이에 관해 목소리를 높이는 아동·청소년이 늘어나고 있다. 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은 7일부터 오는 22일까지 '기후위기 속에서 태어나다'를 주제로 서울 종로구 아쇼카 스페이스에서 어셈블 공식 출범행사 '어셈블 위크(earthemble week)'를 개최한다. 어셈블은 아동이 주체가 돼 기후 위기에 목소리를 내는 세이브더칠드런의 아동 참여형 모임이다. '지구를 위해 모였다(Earth + Assemble)'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지난해 9월 20명의 아동이 직접 팬클럽 이름과 로고를 만들며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매달 기후위기와 관련된 현안을 논의했으며 2022년 11월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7)에 앞서 기후 위기에 대한 아동의 목소리를 입장문에 담아 정부 대표단에 전달하고 대중 강연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오고 있다. 지구기후팬클럽 창단멤버 20인 아동이 중심이 된 이번 전시는 지구기후팬클럽에 참여한 목적과 취지를 바탕으로 글과 그림, 사진·영상, 조형물 등 4가지 파트로 전개된다. '지구, 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