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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오염

미세 플라스틱보다 작은 나노 플라스틱, 극지방에서 발견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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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뉴스 김규아 기자] 나노 플라스틱이 극지방에서 최초로 발견되면서 전 세계 어느 곳도 플라스틱에서 자유로운 곳이 없는 것으로 입증됐다.

 

 

네덜란드 위트레흐트 대학의 Dušan Materić 교수 연구팀은 그린란드의 만년설에서 코어를 분석한 결과, 나노 플라스틱이 발견됐으며 이는 최소 50년 동안 극지방을 오염시키고 있었다는 것을 증명한다고 밝혔다.

 

나노플라스틱은 그린란드에서보다 남극 해빙에서 더욱 많은 양이 발견됐다. 그린란드에서는 빙하 1밀리리터당 13 나노그램의 나노 플라스틱이 발견됐지만 남극에서 추출한 빙하에서는 4배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해빙이 형성되는 과정에서 입자가 농축됐기 때문일 것으로 예상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그린란드에서 발견된 나노플라스틱의 성분이 일회용 비닐 봉투와 포장에 사용되는 폴리에틸렌(PE)이었으며 그 중 4분의 1이 자동차 타이어 입자며, 5분의 1은 음료수 병 및 의류에 사용되는 폴리에틸렌 테레프탈레이트(PET)였다.

 

연구진들은 매우 가벼운 나노 플라스틱 입자가 북미와 아시아의 도시에서 바람을 타고 그린란드로 유입됐을 거라고 보고 있고 남극 맥머도만의 해빙에서 발견된 나노 플라스틱의 경우는 해류에 의해 먼 대륙으로 운반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플라스틱 쓰레기가 전 인류의 건강을 해치는 것으로 밝혀진 이후 유수의 연구를 통해 우리는 에베레스트 산 정상에서 바다 깊은 곳까지 미세플라스틱을 발견할 수 있었다.

 

하지만 미세플라스틱이 더욱 작게 쪼개진 형태인 나노 플라스틱은 공기 중에 떠다니는 것을 인식하지 못할 정도로 작아 그 문제가 더욱 심각하다.

 

아울러 나노 플라스틱이 정확히 어떤 과정을 거쳐 인간의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지 알려지지 않았으나 플라스틱은 작아질수록 더욱 독성을 띠게 되며 작은만큼 인체에서 더 큰 부작용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연구진은 보고서를 통해 “나노 플라스틱은 유기체에 다양한 부작용을 보여줬다. 인간이 나노 플라스틱에 노출되면 세포독성과 염증이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연구진은 나노 플라스틱에 대한 연구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연구진은 “연구자으로서 가장 중요한 것은 오염을 정확하게 측정한 다음 상황을 평가하는 것"이라며 “나노 플라스틱에 대한 결론을 내리기에는 매우 초기 단계에 있다. 그러나 나노 플라스틱을 분석하고 있는 모든 곳에서 이것이 매우 큰 문제를 일으킨다고 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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