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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

비건페스타 찾은 외국인들 "한국 비건 제품, 퀄리티에 반해"

 

[비건뉴스 김민영 기자] 제7회 베지노믹스페어 비건페스타가 3월 17일부터 19일까지 학여울역 SETEC에서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비건페스타 현장을 찾은 외국인들이 한국 비건 시장의 발전을 놀라워했다. 

 

비건뉴스는 비건페스타 현장을 찾은 인도네시아 출신의 IT 종사자 3인과 간단한 인터뷰를 진행했다. 먼저 이들은 "5년 전 한국에 유학생으로 왔을 당시 할랄 푸드가 없어 힘들었다"고 회상했다.

 

할랄 푸드는 무슬림이 먹을 수 있는 음식으로 이슬람 율법에 따라 돼지고기와 그 부산물, 육식동물, 동물의 사체 및 도살 전에 죽은 동물, 파충류, 곤충, 개, 고양이, 그리고 술과 알코올성 음료 등을 금지해 채식과 공통된 부분이 많다. 

 

 

그러면서 "지난 몇 년 동안 한국 시장에 비건 열풍이 불면서 비건 식당이 많아지기 시작했다"라며 "현재는 어디서든 비건 식당을 찾아볼 수 있어 식사에 대한 어려움을 느끼지 못한다"라고 언급했다. 

 

 

'비건페스타'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점이 무엇이냐는 질문에는 "대체육"이라고 입을 모았다. 이들은 "인도네시아에는 두부, 템페 등 비건 식재료가 한정적인데 반해 한국은 대체육 등 비건 식품이 다양한 것 같다"라며 "현장에서 시식한 대체육이 너무 맛있었다"라고 전했다. 

 

 

다음 인터뷰를 진행한 미국 출신의 채식주의자 관람객은 비건페스타가 어떻냐는 질문에서 "볼거리 많았다. 시식 코너에서 맛본 제품이 맛있었다"라고 설명했다.

 

한국에 온지 4개월이 된 그녀는 한국에서의 비건 생활이 어떻냐는 질문에 "한국 비건 식당이 있지만, 아직 비건 옵션을 많이 찾아보질 못했다"라면서도 "하지만 미국에서는 비건 뷰티 제품이 많은 것에 비해 한국의 비건 제품은 질이 너무 좋은 것 같다"라고 감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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