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파주보건소는 문산여객 마을버스 기사들의 건강상태를 매달 확인 및 상담하는 ‘마을버스 건강정류장’ 프로그램을 12월까지 운영한다.
운수업 특성상 불규칙한 근무로 정기적인 건강관리에 어려움이 있으므로, 파주보건소에서 월 1회 직접 사업장을 방문하여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당화혈색소 등 기초검진 및 건강상담을 통해 본인의 ‘자기혈관숫자’를 인지하고 건강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 외에도 ▲이동금연클리닉 ▲영양상담을 통한 식습관 개선 ▲구강건강관리 ▲건강스트레칭 신체활동 뿐만 아니라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하여 ▲마음안심버스 운행 및 우울증검사, 스트레스 측정 등 매월 다양한 주제로 운영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파주보건소 건강증진과로 문의하면 된다.
이한상 파주보건소장은 “‘마을버스 건강정류장’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의 발이 되어 주는 마을버스 기사님들께 자가건강관리를 유도하고 다양한 분야의 건강 정보를 제공해 스스로 건강관리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향후에는 운수업체를 추가로 확대하여 파주시 기사님들의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