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고양특례시는 지난 25일 한국뉴욕주립대학교, ㈜아이디씨티와 ‘드론·스마트시티 융합 실증 연구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드론과 스마트시티 기술의 융합을 통해 도시 관리의 효율화와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발전을 이루기 위해 추진됐다.
협력 내용은 ▲드론 관련 연구 분야 공동 연구 추진 ▲정부지원 과제(산자부, 국토부, 과기부) 공동 추진 ▲글로벌 드론 행사 공동 기획 및 개최 ▲교육 프로그램 및 연계 커리큘럼 공동 개발 ▲기술 세미나, 포럼, 경진대회 등 공동 개최 ▲연구 활동 지원을 위한 시설 활용 등이다.
특히 시는 고양드론앵커센터 실내비행장의 강점인 고정밀 위치추적 시스템(uGPS)을 통해 드론 기업의 첨단 기술 실증을 지원할 계획으로, 국내 드론 기술의 정밀성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양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드론 기술의 실용화와 상용화를 앞당기고, 관련 분야 인력 양성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특히 고양드론앵커센터의 첨단 시설을 활용한 실증연구로 드론 산업 생태계를 활성화시킬 계획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이번 협약이 고양시를 드론 기술혁신의 중심지로 만드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산학연 협력을 통해 드론 산업 선도도시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고양시는 2021년 드론산업 전담팀 신설 이후 체계적인 드론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현재 고양대덕드론비행장과 고양드론앵커센터를 중심으로 다양한 드론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