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강원관광재단(대표이사 최성현)은 6월 27일, 서울 강남 안다즈 호텔에서 ‘Have a MICE Day in 강원’ 설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강릉관광개발공사와 공동으로 마련됐으며, 국내외 학·협회 및 기업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원특별자치도의 MICE 전략과 유치 지원제도를 실무 중심으로 공유하고, 심화 상담을 진행하는 자리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설명회는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를 맞이하여 지역 관광과 MICE를 유기적으로 연계하고자 기획된 것이 특징이다.
행사에는 한국막학회, 대한방사선방어학회, 한국건축시공학회, 한국정보디스플레이학회 등 중, 대형 학술대회를 주관하는 학회와 인센티브 관광을 유치하는 여행사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강원 지역의 개최 여건과 맞춤형 지원제도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날 프로그램은 ▲강원 MICE 추진 전략 소개 ▲강릉·춘천·원주·평창 등 주요 도시별 인프라 및 유치 지원제도 발표 ▲실제 유치 성공사례 공유로 구성됐으며, 이후 이어진 1:1 맞춤형 B2B 상담회에서는 ‘강원 MICE 얼라이언스’ 소속 호텔·리조트·국제회의 전문 기획사(PCO) 등 25개 기관이 참여해 수요자 맞춤형 상담을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특히 2026년 완공 예정인 강릉컨벤션센터에 주목하며, 국제회의와 전시회가 동시에 가능한 복합시설로서의 가능성과 지역 인프라와의 연계성을 높게 평가했다.
강원관광재단 최성현 대표이사는 “이번 설명회는 국내외 MICE 관계자와 실질적인 접점을 형성하고, 강원이 차기 개최지로서의 매력을 직접 설명드릴 수 있었던 기회였다”며“앞으로도 행사 유치 실현 가능성을 높이는 맞춤형 전략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원관광재단은 하반기에도 국내외 MICE 박람회 참가, 유치 팸투어 등을 통해 지역 중심의 유치 기반을 확장하고, 강원특별자치도의 관광 및 지역경제와 연계되는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