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고령군이 운영 중인 ‘작은도서관 돌봄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7일 오후 6시부터 7시까지 고령군 쌍림작은도서관에서 진행된‘아이와 함께하는 부모교육’프로그램에 5~7세 어린이와 부모가 참여해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은 5~7세 어린이와 부모(어린이 5명, 부모 7명)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자녀와 함께하는 아로마테라피 원데이클래스를 통해 감각적인 소통과 정서적 유대감을 높이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쌍림작은도서관 돌봄 교실은 방과 후 아이들이 전담 돌봄 선생님 과 전문 강사와 함께 독서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한, 부모 참여형 교육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며 고령군 만의 돌봄사업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다.
더불어 지역 주민들로부터 “아이들이 책과 가까워지고, 방과 후 시간을 더욱 의미있게 보내고 있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작은도서관 돌봄 사업에 참여 중인 쌍림초등학교 및 쌍림초등학교병설유치원과 연계한 부모교육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며, 향후 가족 공연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도 준비 중이다.
고령군은 “앞으로도 고령군은 지역 기반의 독서·돌봄·문화 교육이 유기적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작은도서관을 중심으로 한 지속 가능한 돌봄 환경을 조성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