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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영동소방서 여름 휴가철 대비 화재예방안전대책 추진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영동소방서는 다가오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관내 휴양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화재예방안전대책을 7월 한 달 동안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여름 휴가철은 고온 다습한 환경으로 인해 전기화재 위험성이 높고, 불특정 다수의 휴양객들의 방문이 증가함에 따라 대형 인명피해 발생 우려가 높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시기이다.

 

실제로 최근 5년(2020~2024년)간 충북 지역에서 7,247건의 화재가 발생했으며, 이중 7~8월에 발생한 화재는 1,033건(14.3%)으로 여름 휴가철에 1일 평균 3.3건의 화재가 발생했다.

 

주요 화재 원인으로는 전기적 요인 389건(37.7%), 부주의 223건(21.6%), 기계적 요인 185건(17.9%) 순으로 집계됐으며, 전기적 요인으로는 에어컨, 선풍기, 환풍기, 전동킥보드 등에서 화재가 많이 발생했다.

 

이에 영동소방서는 여름 휴가철 화재 특성과 원인을 파악해 화재 등 각종 안전사고로 인한 인명피해 및 대형화재 근절을 위해 맞춤형 화재예방안전대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대형판매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안전확보 ▲휴양숙박시설 화재안전조사 ▲화재취약시설 관서장 현장 행정지도 ▲노유자시설 등 피난 취약시설 서한문 발송 ▲대국민 전기 화재예방 언론 홍보 등 이다.

 

특히 지역 내 위험물 제조소, 대형판매시설, 숙박시설에 대한 불시 화재안전조사를 통해 소방시설 폐쇄 및 차단행위를 집중 단속하여 화재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화재로 인한 인명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이명제 서장은 “에어컨 등 냉방기기를 장시간 사용하면 과부하로 인해 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며“평소 안전점검을 생활화해 화재 발생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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