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부산시 영도구는 지난 7월 4일 ‘2025년 영도 희망이음 복지대학 개강식’을 개최했다.
이번 개강식에는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마을복지에 관심 있는 주민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해 복지대학의 주요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운영 계획을 안내했다. 이어 고신대학교배은석 교수의 진행으로 오리엔테이션과 ‘마을 주민활동’을 주제로 한 1회차 강의가 함께 진행됐다.
영도 희망이음 복지대학은 주민 모두가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마을공동체 활성화와 지역사회 구성원의 역량 강화를 목표로 2024년부터 운영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총 34명의 수료생을 배출한 바 있다.
올해 복지대학은 전년도 수료생들의 의견을 반영해 운영 기간을 단축하고, 4회차 교육과정 내에 직접 마을복지계획을 수립하는 과정을 포함해 실효성을 높였다. 또한 전문 컨설턴트가 함께 참여해 계획 수립부터 실행력 강화까지 단계별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영도구 관계자는 “희망이음 복지대학을 통해 주민 간의 우호적인관계 구축으로 지역사회 인적 네트워크를 더욱 공고히 다지는 계기가될 것으로 기대한다. 2년차를 맞는 영도 희망이음 복지대학이 지역주민들이 복지 전문가로 성장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는 자원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