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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울산/경남

양산시 여름철 폭염 대비 취약계층 안전 확보 총력

취약노인 돌봄 강화, 공공일자리 안전예방, 사회복지시설 안전점검 등 집중 대응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양산시는 노인·장애인 등 폭염 취약계층의 안전을 확보하고,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인명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혹서기 취약계층 보호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예년보다 더 길고 강한 역대급 폭염에 대응하기 위한 지원책으로 ▲취약노인 돌봄 강화 ▲노인일자리·장애인일자리 근로자 안전예방 ▲사회복지시설 냉방비 지원 및 안전점검 등을 포함한다.

 

우선, 취약노인에 대한 안전 확인을 더욱 강화한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어르신(약 2000명)을 대상으로 생활지원사가 유선·방문 등 일일 안전 확인을 실시하고, 독거노인·장애인 응급안전안심서비스, ICT연계 인공지능 통합돌봄 이용 가구(약 3000명)에 대해서도 가정 내 설치된 정보통신기술(ICT) 기기를 통해 화재, 응급호출, 활동미감지 등 응급상황을 감지해 신속한 대처를 지원한다.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의 건강 보호를 위한 대책을 추진한다.

 

 

읍면동별 상황에 따라 6월~9월까지 혹서기 동안 기존 월 30시간에서 월 15시간까지 활동시간을 탄력적으로 단축 운영하고, 체감온도 35℃ 이상일 경우 노인일자리 활동을 중단한 계획이다.

 

또 폭염 행동요령 사전 교육, 교육 등 실내 활동 전환, 온열질환 예방물품 지급 등 안전대책을 강화할 방침이다.

 

공공형 노인일자리(노인공익활동사업) 참여 어르신의 건강 보호를 위해 노인일자리 활동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읍면동별 상황에 따라 6월~9월까지 혹서기 동안 기존 월 30시간에서 월 15시간까지 단축 운영이 가능하며, 폭염특보 발령 시 폭염 행동요령 사전 교육, 실내 활동 유도, 현장 응급조치 요령 전달 등 안전대책을 강화할 방침이다.

 

단축 운영된 시간은 추후 연장 운영하여 소득을 보전할 계획이다.

 

장애인일자리 수행기관에서는 폭염에 노출되는 장소(실내·옥외)에서 근로하는 근로자 대상으로 폭염안전 5개 기본수직 자율점검을 시행한다.

 

상시안전점검 모니터링을 통해 업무시작 전·중·후 산업재해 예방 수칙을 확인하고, 일자리 참여자 대상 온열질환 예방교육 실시는 물론 무더위 집중 시간대(오후 1시∼4시) 참여자는 업무시간을 변경할 계획이다.

 

사회복지시설 등에 대한 냉방비 지원과 안전점검를 실시한다.

 

폭염기간(7~8월) 동안 관내 경로당(333 개소)에 33만원의 냉방비를 지원하고, 사회복지시설에는 유형별·규모별로 월 10~50만원을 지원한다.

 

또한, 전기, 가스, 시설물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오는 8월말까지 노인여가복지시설(경로당) 333개소와 사회복지시설 105개소에 하절기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양산시 관계자는 “폭염은 취약계층에게는 생명을 위협하는 재난이 될 수 있다”며 폭염을 대비해 온열질환 질환예방 및 화재 안전관리 철저를 당부하고, “어르신, 장애인 등 취약계층이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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