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이용학 기자] 자이언트판다바오가족권익보호회 푸카이브(이하 푸카이브)와 유튜브 채널 ‘복보의 중국유학’이 푸바오의 다섯 번째 생일을 기념해 서울 명동에서 전광판 광고를 진행한다.

이번 광고는 7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명동 신한금융센터 전광판을 통해 송출되며, 하루 100회 이상 노출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은 생일을 맞은 푸바오에 대한 한국과 중국 양국 팬들의 축하와 애정을 담아 기획됐다. 한국와 중국 총 72명 팬들이 각지의 랜드마크에서 찍은 인증사진과 푸바오의 생일을 축하하는 메세지를 담았다.

또한 현재 ‘바오패밀리 갤러리’에서도 7월 초부터 2호선 잠실역(3, 4번 출구쪽 개찰구)과 에버라인 전대에버랜드역에서도 지하철 광고가 진행되고 있다. 바오 가족의 생일을 맞아 팬들이 직접 참여한 이번 광고는 많은 시민들의 이목을 끌 것으로 보인다.

‘푸카이브’는 중국으로 돌아간 푸바오와 향후 반환될 수 있는 바오 가족의 권익 보호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해당 단체는 푸바오가 중국 관광 산업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주한중국대사관과 청두총영사관에 전달한 바 있다. 또한 푸바오의 생활환경 개선과 적절한 동물원 이전을 촉구하는 국제 청원도 진행 중이다.

또한 '바오패밀리 갤러리'는 그간 인천공항, 뉴욕 타임스퀘어, 뉴욕 타임즈 등에 푸바오 관련 광고를 집행하며 바오 가족의 처우 개선을 위한 캠페인을 꾸준히 전개해 왔다. 특히 매년 바오 가족의 생일마다 지하철 광고를 비롯한 다양한 이벤트를 기획하며, 바오 가족에 대한 국내 최대 팬덤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푸카이브 관계자는 “푸바오의 생일을 많은 이들과 함께 축하하고, 푸바오와 바오가족에 대한 관심와 응원의 마음을 표현하고자 이번 광고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바오 가족이 더 나은 환경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