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김민정 기자] 아직 봄이 한창인 5월이지만 낮 최고 기온이 30도를 육박하는 초여름 날씨가 이어지면서 여름을 준비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여름은 민소매, 반바지 등 짧은 옷을 입고 해변이나 계곡, 수영장에서 몸매를 드러낼 일이 많아지기 때문에 체형 관리가 더욱 중요해지는 계절이다.

그러나 무리한 다이어트는 권장되지 않는다. 식사량을 지나치게 줄이거나 갑작스러운 운동량 증가는 요요 현상, 근력 저하, 기초대사량 감소 등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으며, 영양 상태 불균형으로 인해 탈모나 빈혈이 발생하는 등 신체에 부담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건강한 체중 감량을 위해서는 점진적으로 운동량을 늘리고 식사량을 적절히 조절해야 한다. 하지만 여름이 코앞으로 다가온 지금, 현실적으로 장기간의 다이어트는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이때에는 무작정 굶기보다는 의료진의 상담을 통한 의학적 도움을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비만 치료는 개인의 체형, 체성분, 지방 및 근육량을 체계적으로 분석한 후 개인별 맞춤 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정상 체중으로 회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식이 요법과 운동 요법을 통해 체중을 유지하도록 도움을 줄 수 있다.

비만 치료에 활용하는 체형 시술 중 버블젯은 지방분해주사와 카복시의 단점을 보완한 시술로, 지방분해 약물과 CO2 가스를 미세 버블 형태로 합쳐 강력한 압력으로 분사함으로써 지방세포를 파괴하고 용해한다. 이를 통해 지방 분해와 동시에 셀룰라이트 및 튼 살 개선, 피부 탄력 증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미쿨은 피하 지방층에 강력한 냉각 에너지를 가해 지방세포의 사멸을 유도하며, 지방층을 감소시키는 원리로 통증이 적은 것이 장점이다. 팔뚝, 복부, 허벅지 등 잘 빠지지 않는 부위의 군살을 선택적으로 제거할 수 있으며, 지방 세포의 수가 줄어 요요 현상을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창원 끌림365의원 추현정 원장은 본지와의 서면인터뷰에서 “단기간 많은 체중을 감량하려는 다이어트는 몸을 해칠 수 있다”며 “비만 치료는 개인의 특성에 따른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적인 체중 감량을 이루는 것이 중요하며, 시술 전 본인의 상태를 면밀하게 파악하고 경험 및 노하우가 풍부한 의료진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