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거제시는 지난 25일 시청 2층 소회의실에서 ‘2025년도 제3회 계약심의위원회’를 열고 주요 안건에 대한 심의를 진행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도로과와 건축과 소관의 총 4개 안건을 대상으로, 입찰 참가 자격 제한, 낙찰자 결정 방식, 계약 체결 방법 등 주요 계약사항에 대해 심의·의결했다.
계약심의위원회는 거제시 본청 및 직속기관, 사업소에서 추진하는 사업 가운데 ▲추정가격 50억 원 이상의 공사 ▲10억 원 이상의 용역·물품 계약 등을 주요 심의 대상으로 하며, 계약의 타당성과 예산의 적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다.
거제시 관계자는 “계약심의위원회는 시 재정운영의 첫 단추이자, 예산의 건전성과 행정의 투명성을 확보하는 핵심 제도”라며 “전문가들의 전문성과 공정성을 바탕으로,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책임 있는 행정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거제시 계약심의위원회는 대학교수, 변호사, 건축사, 건설기술인 등 관련 분야 전문가 13명으로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