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백두대간 생태교육장 전시관은 관람객들에게 보다 생생하고 다채로운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자이로VR, 패러글라이딩VR, 플라잉젯VR 등 탑승형 가상현실(VR) 체험기기 총 7대를 새롭게 도입하여 7월 26일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에 도입된 VR 체험기기는 실제 탑승과 유사한 몰입감을 제공해 방문객들이 백두대간의 웅장한 자연을 가상으로 탐험하고, 스릴 넘치는 비행 체험까지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패러글라이딩VR은 지리산 정령치를 출발해 남원 시내까지 나는 코스를 사실적으로 구현해 백두대간의 웅장한 산세와 남원의 전경을 가상으로 만끽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이번 VR 체험기기 신규 도입으로 기존의 전시 관람뿐 아니라 오감만족형 체험 콘텐츠까지 함께 즐길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관람객들이 백두대간의 생태적 가치를 쉽고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백두대간 생태교육장 전시관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아 “백두대간 자생곤충전”을 운영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 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