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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울산/경남

박형준 시장, 폭염 취약계층 돌봄 긴급 점검… 촘촘한 보호 대책 추진 당부

박 시장, “연이은 폭염에 독거노인, 장애인 등 폭염 취약계층에 대한 보호 대책을 빈틈없이 추진하여, 여름철 폭염 대응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 전할 예정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박형준 시장은 오늘(28일) 오후 2시 40분 학장종합사회복지관, 사상구 일원 어르신 가구, 새밭경로당을 차례로 방문해 전국적인 폭우 이후 또다시 이어진 폭염 대응 상황을 직접 점검한다.

 

이번 방문은 지난 산업현장 방문(7.14.)에 이어 '긴급 폭염 점검'의 두 번째 현장점검으로, 폭염 취약계층의 생활 속 애로사항을 듣고, 정책에 반영하는 한편, 시의 대책들이 실제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지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지난 5월 15일부터 폭염 집중 대응 기간에 돌입해, ▲이동 노동자, 야외근로자 등 폭염 취약 근로자 안전대책 강화 ▲노숙인, 독거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 지원 확대 ▲시민체감형 쿨링 기반 시설(인프라) 확충 등 강화된 폭염 대책을 시행 중이다.

 

특히 7월 11일,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 주재로 열린 ‘폭염 대응 특별대책 점검회의’에서 취약계층 등에 대한 폭염 대책을 논의했고, 폭염 장기화로 인해 직접적인 피해를 입을 수 있는 독거노인, 노숙인 등 취약계층에 대한 촘촘한 지원을 당부했다.

 

올해 강화된 취약계층 폭염 대책은 ▲폭염 취약계층 예방․대응체계 가동 ▲폭염 대비 긴급물품 지원 ▲폭염 취약계층 생활안전 강화 대책 마련 등이다.

 

 

오늘(28일) '긴급 폭염 점검'에서는 박 시장이 직접 ▲종합사회복지관 ▲폭염취약 어르신 가구 ▲무더위쉼터를 방문해 사회복지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취약계층 폭염 대책의 현장 작동성을 점검할 예정이다.

 

우선, 지역사회 나눔과 종합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학장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일선 현장의 종사자와 관계자의 애로사항을 듣고, 시설 종사자의 노고를 격려할 계획이다.

 

학장종합사회복지관은 복지관뿐만 아니라, 재가 노인서비스센터, 작은도서관, 들락날락 등 다양한 유형의 복합 문화·복지공간으로, 지역사회 복지서비스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박 시장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부산사회복지관협회장 등 현장전문가와 취약계층 기후돌봄을 위한 시 복지정책의 개선 방향을 논의할 계획이다. 또한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서도 구슬땀을 흘리는 시설 종사자와 자원봉사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할 예정이다.

 

다음으로, 사상구 일원의 어르신 가구를 방문해, 지속되는 폭염 속 취약계층에 대한 안전 예방·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이들의 애로사항을 들을 계획이다.

 

시에서는 독거노인과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의 돌봄서비스 체계와 연계한 폭염 피해 예방체계를 구축하고, 1만 8천여 세대에 응급안전알림서비스 장비를 설치해 활동 상황이 감지되지 않을 경우, 119에 통보되는 체계를 구축해 운영 중이다.

 

마지막으로, 어르신 무더위쉼터로 지정·운영되고 있는 새밭경로당을 방문해, 냉방기 가동상태, 편의시설 등 이용에 불편함이 없는지 살펴보고, 수시 현장점검을 당부할 예정이다.

 

시는 취약계층을 위한 무더위쉼터 1천30곳을 운영 중으로, 미등록 경로당을 포함한 경로당 2천433곳에는 7~8월 2개월간 월 16만 5천 원의 냉방비를 지원한다.

 

특히, 강화된 폭염대책의 일환으로, 공공시설 등에 대한 무더위쉼터 개방을 적극 추진하고, 지난 7월 14일부터 시 전체 무더위쉼터에 대한 운영현황을 전수 점검하는 등 쉼터 이용자들의 불편이 없도록 시설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박형준 시장은 “최근 기후변화로 폭염의 빈도와 강도가 증가하는 추세로, 독거노인, 장애인 등 폭염 취약계층에 대한 보호대책을 빈틈없이 추진해, 여름철 폭염 대응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폭염에 어르신 등 취약계층의 건강을 챙기는 일에는 시뿐 아니라 지역공동체의 역할도 매우 중요하다. 연이은 폭염 속에서 주변 어르신과 취약한 이웃들이 없는지 한 번 더 살펴봐 주시기 바란다”라고 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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