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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V헬스] 여름철 급증하는 ‘편평사마귀’, 조기 진단·전문 치료 중요

 

[비건뉴스=박민수 기자] 인유두종바이러스(HPV)에 의해 발생하는 바이러스성 피부 질환인 ‘편평사마귀’ 환자가 여름철을 맞아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정확한 진단과 정밀한 시술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신촌역 인근에 새롭게 개원한 피부과 전문 의료기관 ‘유온느의원’은 최근 편평사마귀를 비롯한 계절성 피부 질환 환자 유입이 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질환은 작고 평평한 돌기 형태로 피부에 나타나며, 겉보기에 좁쌀여드름이나 잡티, 비립종과 유사해 감별이 어렵다.

 

하지만 압출 시 피지가 나오지 않고 표면이 매끈하게 약간 융기된 특징이 있으며, 쥐젖, 주근깨, 지루각화증 등과의 감별이 요구되는 만큼 피부과 전문의의 진단이 필수라는 설명이다.

 

치료는 일반적으로 CO₂레이저를 이용해 병변을 피부 표면에서 긁어내듯 제거하는 방식이 사용된다. 깊이 파내는 방식과 달리 얕은 층에서 정밀하게 진행돼야 흉터 발생을 최소화할 수 있으며, 시술 후에는 재생테이프 등을 통해 회복을 돕는 관리가 필요하다.

 

 

문성민 유온느의원 원장은 29일 본지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편평사마귀는 단순한 미용 문제가 아닌, 면역 저하 시 재발 우려가 높은 바이러스 감염 질환”이라며 “치료의 정확성과 결과를 중요시하며 환자 맞춤형 접근을 통해 신뢰받는 의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외형이 비슷한 다른 질환과의 감별이 치료 성패를 좌우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 의원은 원장 1:1 상담, 정품·정량 사용, 시술별 정찰제 운영을 진료 원칙으로 내세우고 있으며, 리쥬란힐러, 입술필러, 슈링크 등 다양한 피부 시술을 제공한다. 진료 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8시까지, 토요일과 공휴일은 오후 4시까지다.

 

피부과 전문의들은 여름철 외부 환경 변화에 따른 면역 소모로 인해 편평사마귀가 활성화되기 쉬운 만큼, 초기에 정확한 진단과 시술을 통해 빠르게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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