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천안시는 1일 시청 로비와 봉서홀에서 장애인식 개선을 위한 공연과 장애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이번 공연은 시청 직원 월례모임과 연계해 진행됐다. 발달장애인 보호작업장 ‘아올다’ 소속 단원들이 ‘작은 움직임으로 만드는 인식변화’라는 주제로 풍물놀이, 난타, 판굿 등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이며 큰 호응을 얻었다.
공연 이후에는 시청 로비에서 장애 체험 부스가 운영됐다. 체험 부스는 시각장애인연합회 천안시지회의 ‘점자명함 갖기’, 천안시장애인종합복지관의 ‘점자 팔찌 및 키링 만들기’, 누리별장애인종합복지관의 ‘의사소통 도움판’ 등으로 구성됐다.
시 관계자는 “장애인식 개선은 단순한 이해를 넘어 공감과 실천으로 이어져야 한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문화예술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장애인에 대한 인식의 변화를 이끌어내는 다양한 계기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