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대전교육정보원은 디지털 전환 시대에 발맞추어 학생들의 창의성과 문제해결력을 함양하고자 '2025년 AI교육 하계 학생 캠프'를 7월 28일부터 8월 1일까지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초·중·고등학생 200명을 대상으로 AI 로봇 체험, 블록코딩 기반 문제 해결 활동 등 총 4개 과정으로 구성됐으며, 교육 프로그램의 구성은 피지컬 컴퓨팅 교구를 활용해 AI의 원리를 이해하고 디지털 시대에 필요한 창의력과 문제해결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설계했다.
중·고등 과정에서는 ‘비트독 Xgo 로봇’을 활용해 우주 쓰레기를 분류하고 제거하는 미션을 진행하고, AI 이미지 인식과 조이스틱 제어를 통해 환경 문제에 대한 관심과 문제해결력을 높이는 활동으로 운영됐다.
초등 과정은 ‘AI 휴머노이드 로봇 꼭두’, ‘레고 트레이너 로봇’, ‘핑퐁큐브 변신로봇’을 활용해 위험 감지, 건강 운동, 게임형 미션 등 다양한 주제를 학생 중심 실습으로 구성했으며, 센서 작동 원리, 블록코딩 설계, 협업 미션 수행 등을 통해 디지털 사고력과 실천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진행됐다.
캠프에 참여한 학부모는 “학년이 다른 두 자녀가 같이 캠프에 참여했는데 강사님들이 학생들 수준에 맞는 맞춤형 수업을 진행하여 아이들이 만족했고, 사교육 없이 질 높은 AI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더 많았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전교육정보원 박현덕 원장은 “이번 AI 하계 학생 캠프는 다양한 수준의 학생 모두에게 의미 있는 AI 기술을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는데 의미가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학생 맞춤형 AI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