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고성군은 8월 12일 군청 회의실에서 ‘고성군 읍면 평생학습센터 지정서 및 현판 수여식’을 개최하고, 관내 5개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공식적으로 평생학습센터로 지정했다.
그동안 평생교육은 주로 군청 소재지나 일부 시설에서만 운영되어, 원거리 거주 주민들이 참여하는 데 제약이 있었다. 이에 고성군은 읍·면 단위 생활권 중심의 학습 전달체계인 읍면 평생학습센터 지정을 통해 군민들이 생활권 가까이에서 평생교육 프로그램과 학습 자원을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이날 수여식에는 각 읍면의 주민자치회장과 읍면장이 참석해 읍면 주민자치회장은 현판을, 읍면장은 지정서를 수여 받았다. 이를 통해 고성군은 행정과 주민이 함께하는 구조로써 읍면 평생학습센터를 단순한 교육 공간이 아닌 지역 공동체의 배움터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고성군 관계자는 “읍·면 평생학습센터는 행정과 주민이 함께 만드는 생활 속 배움터”라며, “주민자치회와의 협력으로, 더 많은 군민이 가까운 곳에서 평생학습에 참여하고, 지역 공동체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