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이용학 기자] 많은 사람이 치아 상실 후 이를 대체하는 효과적인 방법으로 임플란트를 선택하고 있다. 실제 치아와 비슷한 형태의 인공치아를 식립하는 것으로 심미성과 기능을 다시 회복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시술이다. 하지만 그만큼 난이도가 높은 시술이며 여러 가지를 고려해야 할 요소들이 많으며, 잘 파악하고 신중하게 접근하는 것이 좋다.

임플란트 식립 전 먼저, 철저한 상담과 검진이 필요하다. 환자의 구강 상태와 턱뼈의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정밀한 진단과 성공적인 시술을 위해 3차원 CT 등 첨단 디지털 장비를 이용해 이에 맞는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개개인의 구강 구조와 상태에 따라 맞춤형으로 진행돼야 하며, 사용하는 장비와 재료의 품질도 확인해야 한다.

또한, 임플란트 수술은 고혈압, 당뇨병 등 전신질환이나 면역력 저하와 같은 건강 문제를 가진 환자는 사전에 의료진과 상담해야 하며, 이는 수술 후 합병증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높은 숙련도를 요구하기 때문에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을 찾는 것이 좋다. 

임플란트 식립 후에는 정기적인 치과 검진과 체계적인 구강 위생 관리가 중요하다. 치과 방문을 통해 상태를 점검하고, 임플란트 주위염 같은 염증성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스케일링을 받아야 한다. 환자 스스로의 올바른 양치질 습관을 유지하고, 치간 칫솔이나 치실을 사용해 구강 위생을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

울산 서울락치과 최재원 원장은 본지와의 서면인터뷰에서 “임플란트 수술은 전반적인 건강 상태와 구강 상태를 철저히 고려한 후 진행해야 하며, 환자와의 충분한 상담을 통해 최적의 치료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성공적인 수술의 핵심이다”라며 “철저한 사전 준비를 통해 임플란트 수술의 성공률을 높이고, 건강한 치아를 유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