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전남대학교 중국인문연구소가 인문학 연구자들에게 새로운 연구 방법론을 제시하고 디지털 인문학(Digital Humanities) 역량 강화에 나선다.
17일 전남대에 따르면 오는 8월 25일부터 27일까지 전남대 인문대 3호관 융복합강의실에서 중국인문연구소와 중어중문학과가 ‘차이나는 데이터 리터러시’ 프로그램을 개최한다.
국립대학육성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에는 한국학중앙연구원 인문정보학 김지선 박사가 강사로 참여한다.
참가자는 실습을 위해 개인 노트북을 준비해야 한다.
프로그램은 ▲온톨로지(Ontology) 기반 시맨틱 데이터 처리(Semantic Data Processing), ▲지식그래프(Knowledge Graph) 구현, ▲그래프데이터베이스(Graph Database) 기초 실습 등 디지털 인문학의 최신 방법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희경 전남대 중국인문연구소장은 “온톨로지 디자인과 그래프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한 Triple 데이터 편찬은 디지털 인문학에서 가장 첨단의 데이터 편찬 방식”이라며, “문화 자원을 디지털 환경에서 탐구·처리하는 경험은 인문학도의 전공 역량을 확장하고, 인문학과 데이터 기술을 연결하는 중요한 토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