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건뉴스=김민정 기자] 눈 밑 지방 재배치 수술은 최근 중장년층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생기는 눈 밑 지방 돌출은 나이 들어 보이는 인상을 줄 수 있다. 피로해 보이는 눈매는 사회적, 개인적 자신감을 저하할 수 있어 많은 사람들이 이를 해결하고자 한다.
이 수술은 눈 밑의 지방을 단순히 제거하는 대신, 재배치해 자연스럽게 눈가를 평평하게 만드는 것이 특징이다. 그 결과, 부자연스러운 ‘패임’ 현상을 방지하고, 보다 매끄럽고 밝은 인상을 만들어 준다.
눈 밑 지방 재배치는 특히 30~40대에서 주목받고 있는데, 이 연령대는 시작된 노화를 체감하는 동시에, 아직은 피부 탄력이 어느 정도 유지되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이 시기에 수술을 받으면 효과가 극대화되며, 자연스럽고 오래가는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이승헌 분당 엘성형외과 원장은 10일 본지와 서면 인터뷰에서 “수술 전 숙련된 의료진의 충분한 상담과 피부 상태 평가가 필수적인데 이는 잘못된 시술로 인한 부작용을 피하기 위함으로 환자의 눈 밑 상태와 지방량, 피부 탄력도, 특히 눈 밑 돌출의 원인을 고려해 가장 적합한 방법을 선택해야 한다“고 전했다.
일반적으로 눈 밑 지방 재배치 수술은 비교적 간단하고, 회복 기간도 짧은 편이다. 그러나 수술 후 일주일 정도는 부종과 멍이 있을 수 있으며, 2주 후면 대부분의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특히 이 수술은 흉터가 거의 남지 않는다는 점에서 바쁜 현대인에게 적합한 선택이다.
수술 후에는 적절한 관리를 통해 회복을 돕는 것이 중요하다. 부기를 줄이기 위해 차가운 압박을 하고, 무리한 신체 활동을 피하는 것이 좋다.
눈 밑 지방 재배치를 받은 사람들은 피곤해 보이던 눈매가 생기 있어 보이고, 얼굴 전체가 더 밝아 보인다는 반응을 보인다. 결과적으로 나이가 들어도 자연스러운 외모를 유지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동안을 유지하려는 사람들에게 눈 밑 지방 재배치 수술은 새로운 기회로 다가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