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김민정 기자] 눈에미소안과(대표원장 구형진)가 스마일라식 전용 수술 장비 운영을 확대하며 환자 맞춤형 수술 환경을 구축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의학기술의 지속적인 발전에 힘입어 시력 교정술의 치료옵션도 다양해지고 있다. 그 가운데 스마일라식은 1000조분의 1초 단위로 조사되는 펨토초 레이저를 이용해 각막에 약 1~2mm 정도 최소 절개해 각막 실질을 제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에 따라 외부 충격에 강하고, 수술 후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할 정도로 회복 속도가 빨라 대학생이나 직장인 등 젊은 층의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기존 스마일라식은 독일 자이스사가 개발한 전용 수술 장비인 ‘비쥬맥스 500’만으로 수술할 수 있었으나, 해당 수술에 대한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다양한 수술 장비가 개발됐다.

이에 눈에미소안과는 ‘비쥬맥스 500’를 비롯해 8초대에 레이저 조사가 마칠 수 있어 신속한 수술이 가능한 자이스사의 ‘비쥬맥스 800’, 사이드 컷이 없는 디자인으로 적은 절삭량으로도 초고도근시를 교정할 수 있고 슈빈트사의 ‘아토스’, 각막의 자연스러운 형태를 최대한 보존하고 시야를 흐릿하게 하는 굴절이상인 고위수차를 줄일 수 있는 짐머사의 ‘Z8’, 가장 낮은 에너지(40nJ)로 구현한 촘촘한 레이저를 이용해 실크처럼 부드러운 렌티큘을 생성할 수 있는 존슨앤드존슨사의 ‘실크라식’ 등 4가지의 수술 장비를 추가 도입해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실제 눈에미소안과가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정밀 검안 후 최적화된 장비를 통해 수술을 진행한 결과 빛 번짐, 고위수차, 겹쳐 보이는 현상 등의 부작용 비율이 감소해 환자들이 수술 만족도가 높아진 것으로 분석되기도 했다.

구형진 눈에미소안과 원장은 “10년 만에 스마일라식 수술을 위한 장비가 1개에서 5개로 늘어났기 때문에 수술 장비의 확대 운영을 통해 보다 세심하고 효율적인 수술을 진행할 수 있어 환자들의 수술 완성도를 더욱 높일 수 있었다”고 밝혔다.

구 원장은 이어 “수술 장비가 확대되고 이에 따라 수술 만족도도 높아졌으나, 수술 전에는 반드시 전문적인 상담 및 검안 등을 통해 자신의 눈 상태를 반드시 확인하고, 그에 따른 수술을 시행해 부작용은 낮추고 수술 성공률을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