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이용학 기자] 겨울이 다가오면서 피부 건조로 고민하는 사람이 많다. 대기 자체가 건조해지면서 피부도 쉽게 건조해지는 것이다. 제때 보습 관리를 하지 않으면 점점 노화가 빠르게 진행될 수 있어 보습력이 좋은 제품을 이용하는 게 좋다.

다만 피부 속 건조감이나 이미 형성된 주름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시술을 받는 것이 좋다. 홈케어 제품으로는 속 건조증을 개선하기 어렵고, 노화 현상도 원하는 만큼 관리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이때 피부 상태에 맞는 시술 방법을 고려해 피부 문제를 개선해야 한다.

여러 시술 방법 중에서 더블 타이트를 선택하는 경우도 많다. 더블 타이트는 고주파 시술과 스킨부스터 시술을 동시에 진행할 수 있는 의료기기다. 더블 타이트에는 400μm와 1000μm 이중 길이의 마이크로 바늘이 있는 핸드피스가 탑재돼 있으며, 1MHz의 고주파를 발생시킨다.

시술 시 고주파 전류를 조직 응고에 사용하고, 멸균침을 통해 스킨부스터를 일정한 비율과 양에 맞춰 피부 속에 주입할 수 있다. 핸드피스 길이가 서로 달라 진피층에 고주파 에너지를 조사하면서 스킨부스터를 균일하게 주입해 속 건조감까지 관리할 수 있다.

특히 표피 바로 아래에 있는 진피인 유두진피와 그보다 더 깊은 곳에 있는 망상진피에 고주파를 전체적으로 조사함으로써 노화와 건조감 개선 등에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진피층 콜라겐 생성도 유도해 전체적인 탄력 개선도 가능하다.

니들이 삽입될 때 팁 가이드를 활용해 안정적으로 시술할 수 있으며, 조직 손상을 최소화하면서 피부를 냉각시켜 화상도 방지할 수 있다.

아름다운의원 장동훈 원장은 26일 본지와 서면 인터뷰에서 “더블 타이트는 다양한 연령층에서 부담 없이 활용할 수 있는 시술로, 실험을 통해 4주가 지난 피부 조직에서 콜라겐 다발 두께와 밀도가 증가하고 수평 정렬이 개선되는 것이 확인된 바 있어 신뢰하고 선택하는 사람이 증가하고 있다. 구체적인 시술 계획은 의료진과 논의한 후 결정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