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이용학 기자] 20년 전통의 대전 현대직업전문학교가 스마트전기설비(전기내선공사) 과정과 자동차정비산업기사 자격 취득을 위한 국비 무료교육 과정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이 과정은 교육비 전액을 국비로 지원받아 무료로 진행되며, 만 15세 이상의 취업 희망자나 국민취업지원제도 및 내일배움카드 대상자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또한, 매월 교육생들에게는 훈련 장학금이 지급되며, 대전 외 청주, 세종, 천안 등 타지역 거주자들을 위해 별도의 생활관을 운영해 기숙사를 제공한다.

스마트전기설비 과정은 전기 사용 장소에 안전하고 편리하게 전기에너지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인입 전선로, 전원설비, 전기공급설비 등의 시공·시운전·유지 보수 관련 시스템을 적합하고 안전하게 설치하는 능력을 함양하는 과정이다.

유성식 현대직업전문학교장은 "올해 과정평가형 자동차정비산업기사 108기 및 전기내선공사 5기 수료생 전원이 국가기술자격시험에 합격해 자격증을 취득했다"며 "기초부터 실무까지 체계적인 NCS 교육 과정을 통해 초보자도 쉽게 교육에 참여할 수 있으며, 훈련생 1인당 평균 2.5개의 자격증을 취득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교육 수료 후 100%의 자격증 취득 및 취업률을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고용노동부 인증평가에서 5년 인증 우수 훈련기관으로 지정된 대전 현대직업전문학교는 본교 시험장을 통해 자동차정비산업기사, 자동차정비기능사, 자동차진단평가사 등 다양한 자동차 관련 국비 지원 무료교육 자격증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용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