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김민정 기자] 선망(SUNMANC)이 일본 최대 드럭스토어 체인인 웰시아(welcia)와 입점 계약을 체결하고 1500개 이상의 점포에서 제품 판매를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웰시아에 입점한 제품은 '선망 콤부차 자몽', '선망 콤부차 샤인머스캣', '선망 콤부차 자몽, 샤인머스캣 혼합팩' 총 3종이다.

선망은 일본 시장에서 성장을 지속하면서 현지 오프라인 채널 입점을 통해 '콤부차' 열풍을 이어가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특히 웰시아에 이어 다른 오프라인 채널에도 본격적으로 진출해 일본 내 '선망 콤부차' 매출을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웰시아는 일본 내에서 가장 큰 드럭스토어 체인으로, 전국에 2~3천여 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연 매출은 약 9조 원에 달한다. 의약품뿐만 아니라 헬스케어, 뷰티케어 제품 등 다양한 상품을 취급하며 성장해 왔다.

선망 관계자는 "이번 웰시아 입점은 국내 콤부차 브랜드 중 처음으로, 선망이 국내외에서 인정받은 우수한 맛과 품질 덕분에 일본 소비자에게 크게 어필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일본 드럭스토어를 중심으로 현지 소비자와의 접점을 강화하고, 온라인 채널과의 시너지를 통해 마케팅을 펼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민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