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건뉴스=박민수 기자] 올해로 30주년을 맞은 ‘칸라이언즈서울 2025’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서울 광화문 씨네큐브에서 열리며, 37개 세션과 수상작 상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고 칸라이언즈코리아 사무국이 5일 밝혔다.
올해 슬로건은 ‘Creativity for All’로, 현대자동차·구글·쿠팡·토스·카카오모빌리티·우아한형제들·CJ제일제당 등 국내외 주요 브랜드 연사가 참여해 업계 현장 경험과 글로벌 트렌드를 공유한다. 프로그램은 37개 라이브 강연, 칸 라이언즈 토크 스크리닝 5편, 30개 부문 수상작 약 100점 상영, 연사 밋업과 네트워킹 파티 등으로 구성됐다.
데이터·테크 세션에는 김형빈 토스 부사장, 강지현 서비스플랜코리아 대표(Flux AI Asia), 팀 슈티켈브룩스 Flux AI 대표, 나오키 타나카 덴츠 CCO(2025 디지털 크래프트 라이언즈 심사위원장)가 참여해 크리에이티비티와 기술의 접점을 다룬다. 수상자·심사위원 세션에서는 김주미 현대자동차 상무가 브랜드 전략 강연을 통해 2025 칸라이언즈 수상 비결을 공유하고, 김정아 이노션 CCO는 엔터테인먼트 라이언즈 그랑프리 ‘밤낚시’의 제작 비하인드를 소개한다.
이 밖에 연제민 제이키아웃 대표, 조시희 코모래비 대표, 전이안 감독, 이승준 어메이즈VR 대표, 이성헌 돌고래유괴단 부대표, 여인택 피치스 대표 등이 무대에 올라 크리에이티브 콘텐츠의 흐름을 전한다. 또 이정철 한국언론진흥재단 팀장은 공공 영역에서의 크리에이티비티 역할을 발표한다.
올해는 업계 공로를 기리는 ‘라이언 오브 아너’와 ‘크리에이티브 마케터 오브 더 이어’ 상이 신설됐으며, 대학생 대상 영 크리에이티브 아카데미는 오는 24·25일, 마케터스 아카데미는 오는 26일 진행된다. 참가를 원하는 경우 사전등록이 필요하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이성복 칸라이언즈코리아 대표는 “올해 칸라이언즈서울은 글로벌 리더와 국내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크리에이티비티의 가치와 미래를 논의하는 장이 될 것”이라며 “참가자들은 세계적 인사이트와 네트워킹 기회를 동시에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행사 세부 프로그램과 참여 방법은 칸라이언즈코리아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티켓 예매는 예매처를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