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서울 3대 도넛으로 유명한 올드페리도넛이 제로 슈가 크림을 사용한 신제품 4종을 출시하며 건강한 디저트 시장에 도전장을 냈다.
2016년 한남동 경리단길에서 시작한 올드페리도넛은 지난 11월 생크림, 초코, 흑임자 3종의 제로 슈가 크림 도넛을 선보였으며, 좋은 반응에 힘입어 이번 달 인절미 맛을 추가로 출시했다. 출시 한 달 만에 3종의 누적 판매량이 1만 개를 돌파하며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드페리도넛 관계자는 "대체 감미료를 사용해 단맛은 유지하면서도 칼로리 부담을 낮춘 제품"이라며 "헬시플레저 트렌드에 맞춰 앞으로도 다양한 저당 도넛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소비자들은 "다이어트 중에도 즐길 수 있는 디저트"라는 점과 "택배 배송에도 부드러운 식감이 유지된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현재 제로크림 도넛은 올드페리도넛 스마트스토어에서 단독 판매 중이며, 향후 오프라인 매장으로 판매처를 확대할 예정이다. 올드페리도넛은 서울을 비롯해 인천, 파주, 대구 등 전국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스타벅스와의 협업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