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공주시는 지난 8일 시청 대백제실에서 2026년 새 시책 구상보고회를 열고, 내년도에 추진할 신규 시책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최원철 시장과 송무경 부시장을 비롯해 국·소장 등 간부 공무원이 참석했으며, 시청 전 부서에서 발굴한 총 73건의 시책 가운데 국·소별 심사를 거쳐 26건이 최종 심사 대상에 올랐다.
보고회에서는 담당 팀장이 직접 시책의 추진 배경과 주요 내용을 설명하고, 이어 질의응답과 토론을 통해 실현 가능성과 파급 효과를 심층 검토했다.
시는 송무경 부시장과 국·소장 등 15명으로 구성된 시정조정위원회의 심사와 공주시 공식 온라인 플랫폼 ‘다정공감 공주’에서 진행되는 시민투표를 거쳐 최종 6건의 우수 시책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우수 시책에 대해서는 부서 포상금을 지급하고, 2026년도 주요업무계획과 본예산에 반영해 실행으로 이어갈 예정이다.
최원철 시장은 “2026년은 민선8기에서 민선9기로 이어지는 전환점이 되는 중요한 해”라며 “민선8기에서 추진해 온 혁신과 성과가 민선9기에서도 단절되지 않고 시민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시책 하나하나를 꼼꼼히 다듬겠다.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실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