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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세종/충남

대전 대덕구 통합돌봄사업, 전국 지자체서 벤치마킹 쇄도

2023년 6회·2024년 14회·2025년 9월 현재 기준 23회 등 전국 확산 본격화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대전 대덕구(구청장 최충규)의 혁신적인 통합돌봄 정책이 전국 지자체의 벤치마킹(bench-marking) 행렬을 이어가며 전국 확산을 선도하고 있다.

 

구에 따르면 2023년 6회, 2024년 14회에 이어 2025년 9월 현재까지 23회, 누적 43건의 견학 및 자문이 진행됐다. 이날도 부산 남구와 충북 옥천군 관계자가 현장을 방문해 통합돌봄 정책을 배우고 교류했다.

 

대덕구는 2023년부터 노인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을 추진하며 ‘의료–돌봄–주거’를 한 축으로 묶는 ‘대덕형 통합돌봄 모델’을 정착시켰다.

 

핵심 거점으로는 건강교육과 자조모임을 운영하는 ‘돌봄건강학교’, 의사·간호 인력이 가정을 방문하는 ‘방문의료지원센터’, 주거와 돌봄을 결합한 ‘케어안심주택’ 등이 있으며, 지난 7월부터는 64세 이하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장애인 통합돌봄 시범사업을 시작해 지원 대상을 넓혔다.

 

특히, 주민의 실제 욕구를 반영한 특화사업을 개발하고 민간서비스와 공공서비스를 유기적으로 결합해 민관 협력형 전달체계를 완성한 점이 전국 지자체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현장을 찾은 지자체들은 의뢰·사례관리 흐름, 지역 병·의원 및 복지기관과의 연계 방식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하며 “공적 돌봄의 한계를 보완하고 민간 자원을 결합한 대덕구 모델은 실질적인 벤치마킹 가치가 크다”고 평가했다.

 

구 관계자는 “2026년 통합돌봄사업 본사업을 앞두고 전국 지자체의 관심과 벤치마킹이 더욱 활발해지고 있다”며 “대덕구는 지난 2년간 축적한 경험과 노하우를 아낌없이 공유해 지역복지의 선도 모델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대덕구의 통합돌봄 정책이 전국 확산의 토대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주민 누구나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는 복지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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