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목포시의회 제400회 임시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박수경)는 9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목포시 제4회 추가경정예산 및 제6차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에 대한 심사를 마치고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목포시 추가경정예산에는 목포 어린이도서관 리모델링과 목포 종합경기장 시설개선 관련 예산이 포함되어 촉박한 심사 일정에도 불구하고 주요 사업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현장 중심의 예산 심사를 이어갔다.
먼저, 개관 15년이 지난 목포 어린이도서관은 시설 투자가 부족해 어린 학생들이 이용하기에 많은 불편함이 있었다. 위원들은 현장을 방문해 옥상 물고임 현상, 출입문 빗물 유입 등 보수 공사 필요성에 공감하며, 예산을 추가로 확보해 시민들이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조치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목포종합경기장을 찾아 시설개선사업 현황을 점검했다. 위원들은 “사업 추진 이전에 충분한 점검이 이뤄졌다면 예산의 중복 집행을 예방할 수 있었을 것”이라며, 향후 사업 추진에 있어 보다 면밀하고 체계적인 계획 수립을 당부했다.
박수경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은 “백문불여일견(百聞不如一見)이란 격언처럼, 앞으로도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목포시민의 세금이 적재적소에 사용될 수 있도록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제400회 목포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박수경 위원장과 최유란 부위원장을 비롯한 박창수 위원, 고경욱 위원, 백동규 위원, 최지선 위원, 박유정 위원 7인으로 구성되어 예산안에 대해 그 어느때보다도 세밀하고 꼼곰한 심사를 펼쳤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