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원주시 중앙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예무아트컴퍼니가 주관하는 ‘예비 예술인 6트랙 마스터 클래스’가 오는 25일부터 중앙동 문화공유플랫폼에서 순차적으로 개강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청년과 시민을 대상으로 실무 중심의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예술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인큐베이팅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마스터 클래스는 ▲피아노 ▲바이올린 ▲소프라노 ▲시각예술 ▲축제기획 ▲공연기획 등 총 6개 과정으로 구성되며, 강좌당 15명의 인원을 모집한다.
특히 시각예술, 공연기획, 축제기획 과정은 강의에 머무르지 않고, 중앙동 버스킹 공연과 시각예술 공모전을 직접 기획·운영하는 실무형 현장 프로젝트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기획부터 실행까지의 전 과정을 경험하며 실제 무대와 전시 현장을 직접 만들어가는 실질적인 감각을 체득하게 된다.
강사진 또한 주목할 만하다. 이번 교육에는 원주권을 대표하는 최정상 전문 예술인 6인이 강사로 참여해, 예비 예술인들에게 수준 높은 멘토링을 제공한다. 지역 현장에서 활동 중인 예술가들과 함께 실전 프로젝트를 수행함으로써 참가자들은 현장성과 전문성을 동시에 갖춘 교육을 받을 수 있다.
모집 대상은 만 15세 이상 예비 예술인(중·고·대학생 및 성인 일반인 포함)이며, 수강비는 전액 무료다. 신청은 9월 15일부터 24일까지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예무아트컴퍼니 주장석 예술감독은 “이번 마스터 클래스는 단순한 교육이 아니라 현장에서 곧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무형 예술 인큐베이팅 과정”이라며, “참가자들이 중앙동을 무대로 자신만의 창작 경험을 쌓고,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이끄는 주체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