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서울 도봉구 도봉1동이 오는 9월 27일 오후 1시 북서울중학교에서 도봉1동 마을축제 ‘제3회 도봉골에 살어리랏다’를 개최한다.
도봉1동 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는 이번 축제는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축제 당일 오후 1시, 풍물패와 함께 과거 도봉옛길을 다녔던 보부상들의 거리행렬이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이후 이어지는 본 행사에서는 도봉1동 주민의 안녕을 기원하는 비나리 공연, 북서울중의 힙합 공연을 비롯해 도봉구태권도시범단, 풍선매직쇼 등 주민이 직접 기획한 특별 공연이 펼쳐진다.
공연 중간에는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주민 참여형 레크리에이션이 진행돼 축제 분위기를 한층 높일 예정이다.
이날 체험‧먹거리 마당도 운영된다. 떡메치기, 한궁 등 전통 체험 프로그램과 힐링소품(감정오일·응원지갑) 만들기, 책갈피 만들기 등 공예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이번 축제로 이웃과 이웃이 더 가까워지고, 세대가 함께 웃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축제 준비에 애써주신 도봉1동 축제추진위원회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서울시 ‘개인컵 사용의 날’ 행사도 진행한다. 개인 다회용 컵(텀블러 등)을 가져오는 주민에게는 커피 등 음료를 무료로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