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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곡성군4-H연합회, 추석 맞아 농심 키우는 봉사활동 펼쳐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곡성군 4-H연합회가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겸면 가정마을과 고달면 뇌죽·뇌연마을에서 ‘지역사랑실천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활동은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청년 농업인의 공동체 의식과 농심을 가꾸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회원들은 마을 주변 풀베기 작업과 농경지 일원에 방치된 농약병, 폐비닐 등 영농폐기물을 수거하며 깨끗한 농촌환경 조성에 힘썼다. 특히 마을회관과 진입로 주변을 집중적으로 정비해, 귀성객들이 한층 밝고 정갈한 고향 풍경을 맞이할 수 있도록 했다.

 

참여 회원들은 “무더운 날씨에도 마을이 깨끗해지는 모습을 보니 큰 보람을 느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에 보탬이 되는 청년 농업인으로 성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마을 어르신들은 “일손이 없어 방치되던 곳이었는데 청년들이 정리해주니 마을이 달라졌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곡성군4-H연합회는 명절 귀성객 맞이 행사, 마을 경관 조성, 환경정화 활동 등 지역과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이러한 활동은 청년들이 농업·농촌의 주체로 성장하는 밑거름이자, 지역 공동체 결속을 다지는 전통으로 자리 잡고 있다.

 

곡성군4-H연합회 권형택 회장은“이번 봉사활동은 단순한 청소가 아니라, 청년들이 농심을 배우고 지역에 대한 사랑을 실천하는 값진 현장학습”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와 교류 활동을 이어가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고, 세대가 함께 어울려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을 만들어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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