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이용학 기자] 휴롬은 1974년 창립 이후 50년 넘게 착즙 기술을 연구해온 기업으로, 세계 최초로 녹즙기와 스크루 방식 착즙기를 개발·제조했다고 1일 밝혔다.
휴롬은 ‘사람(Human)’과 ‘이로움’을 합성한 사명에서 알 수 있듯 ‘사람에게 이로움을 준다’는 기업 철학을 바탕으로 건강한 식습관 조성과 기술 개발을 이어왔다.
2005년 세계 최초로 저속으로 눌러 짜는 스크루 방식 착즙 기술을 선보인 이후 130여 건의 특허와 인증을 확보하며 독보적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이를 통해 한국에는 없던 슬로우 주스 시장을 개척했고, 업계 리딩기업으로 자리 잡았다.
휴롬 착즙기는 열에 약한 효소와 파이토케미컬, 항산화 영양소 등을 최대한 보존해 채소와 과일의 영양을 고스란히 섭취할 수 있도록 고안됐다. 회사 관계자는 “건강한 주스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영양학적 다양성과 안정성 검증을 포함한 연구개발을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휴롬은 2008년 원액기 출시 이후 2024년까지 전 세계 88개국에서 누적 판매량 1,200만대, 누적 매출 2조1,800억원을 기록했다. 유럽·미국·중국·일본 등 해외 법인과 유통망을 통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회사는 “사람과 생명을 살리는 기술을 통해 세계인의 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글로벌 건강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