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건뉴스=김민정 기자] ‘일본 G30 전형 대비 GPA·SAT·AP 설명회’가 오는 22일 오프라인으로 열린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일본 명문대 영어트랙 입시 구조, GPA 관리 전략, SAT·AP 성적 활용법 등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2025년 현재 일본어 실력을 요구하지 않는 일본 대학의 영어트랙(G30) 프로그램이 한국 학생들에게 새로운 학부 유학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도쿄대학교의 경우 학부·대학원 재학생 약 2만9천여 명 중 5천 명 이상이 외국인 유학생이며, 이 중 한국 학생은 360명이다.
이처럼 일본 대학의 인기가 높아진 이유는 입시부터 졸업까지 영어로 진행되는 학위과정(G30 프로그램), 글로벌 기준의 학위 인정, 합리적인 학비와 생활비, 안정적인 취업 환경 등이 결합돼 ‘현실적이고 경쟁력 있는 유학지’로 자리 잡고 있기 때문이다.
와세다에듀학원 JB 홍 실장은 “미국 대학 입시와 준비 과정은 비슷하지만, 일본 G30 전형은 학업적 성취와 에세이·인터뷰를 통해 학생의 진정성을 더욱 세밀하게 평가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 교육부의 ‘외국소재 초중고 학력인정학교’ 중 하나인 미국 메릴랜드주 TLCI School과 제휴한 TLCI 압구정 센터 EMS어학원의 김형민 원장은 “매년 TLCI 졸업생들 중 일본 G30 전형 합격자가 꾸준히 나오고 있으며, 일본 명문대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 수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TLCI School 한국 카운셀러이자 청소년 온라인 영문 저널 ‘이슈클라리티’의 존 김 발행인은 “미국 명문대학 진학을 준비하면서 영문 학생기자 활동을 하는 학생들이 여전히 많지만, 최근 몇 년 전부터 일본 G30 전형을 준비하는 학생기자들의 참여가 꾸준히 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설명회는 JB 홍 실장, 김형민 원장, 존 김 발행인이 공동으로 진행하며, 사전 예약은 오는 21일까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