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광명시 소하1동 적십자봉사회는 지난 16일 올해 여섯 번째 봉사활동을 끝으로 ‘2025년도 사랑의 김치나눔 봉사활동’을 마무리했다.
적십자봉사회는 2002년부터 매년 4월부터 10월까지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에도 총 6회에 걸쳐 저소득 취약계층 240여 가구에 직접 담근 김치를 전달했다.
이번 마지막 봉사에서는 회원들이 이른 아침부터 소하1동 행정복지센터에 모여 정성껏 담근 김치를 포장해 취약계층과 독거 어르신 등 40여 가구에 전달했으며,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는 직접 찾아가 안부를 전했다.
김치를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직접 담그기 힘든 김치를 받아 정말 기쁘다”고 전했다.
최명숙 회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들과 독거 어르신들에게 김치를 나누며 작은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미경 동장은 “한 해 동안 따뜻한 마음으로 봉사활동을 이어온 적십자봉사회 덕분에 큰 힘이 됐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이 소외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