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대전 유성구는 지난 9월과 10월 총 4회에 걸쳐 유성구 하기동 캠핑장에서 ‘2025년 라떼파파* 캠핑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라떼파파: 일과 육아를 함께하며 자녀 양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현대적인 아버지 상을 상징하는 용어로 스웨덴에서 유래한 개념
이번 프로그램은 저출산 극복과 가족 친화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으며, 초등 저학년 자녀와 아버지가 함께하는 가족 캠핑 형식으로 총 56가구가 참여했다.
캠핑에서는 단순한 야외 체험을 넘어 가족 간 유대와 협력, 생애 가치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아동극을 통한 인구 교육 ▲아빠와 함께하는 썬캐쳐 만들기 ▲야외 놀이 체험 ▲캠핑 요리와 캠프파이어 등 다양한 활동이 진행됐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바쁜 일상에서 놓치기 쉬운 가족의 소중한 시간을 되찾는 계기가 됐다”라며 “가족이 서로를 이해하고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가족 친화 정책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