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남원시가 운영 중인 ‘찾아가는 구강이동진료차량’이 읍.면 지역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8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구강이동진료차량은 의료 접근성이 낮은 농촌 지역과 복지시설을 직접 찾아가 무료 구강검진과 예방 중심의 치과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며 시민들의 구강 건강 증진에 앞장서고 있다.
구강이동진료차량 사업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장애인, 농촌지역 주민 등 의료취약계층의 구강보건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도입됐으며 지역사회 내에서 큰 의미를 지니고 있다.
디지털 기반 장비가 갖추어진 이동형 치과 진료실에서는 ▲무료 구강검진 ▲스케일링 ▲불소도포 ▲틀니 관리 및 상담 ▲올바른 칫솔질 교육 등 다양한 서비스를 현장에서 제공하고 있으며
또한, 어린이 구강건강을 위한 예방서비스로 학교를 직접 방문해 ‘치아 홈메우기(실란트)’ 시술도 함께 진행하여 성장기 아동의 충치 예방에도 효과를 높일 예정이다.
남원시 보건소는 경로당, 마을회관, 사회복지시설 등 읍면지역 10개소 이상을 순회 방문하여 약 200여 명의 시민에게 무료 치과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특히 지역 복지기관과 협력체계를 강화하여 대상자 발굴부터 서비스 연계까지 체계적으로 추진하여 더 많은 주민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사업의 내실을 다지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찾아가는 구강이동진료차량 사업은 시민들의 접근성을 높여 구강건강 격차를 줄이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건강한 치아로 행복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서비스를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궁금한 사항은 보건소 구강보건실로 문의하시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