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대구 북구청은 오는 10월 22일부터 11월 18일까지 국가 기본 통계조사로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 주요 정책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2025년 인구주택총조사’를 실시한다.
5년마다 실시하는 인구주택총조사는 역사적·범세계적 통계조사로, 세계 대부분의 나라(204개국, 전세계국가의 85.4% 조사실시, UN통계위원회)에서 시행하고 있으며, 국가기관, 대학, 연구기관, 민간기업체 등의 정책입안과 계획수립, 경영자료, 상품기획 등에 활용되는 매우 중요한 조사이다.
이번 인구주택총조사의 조사기준일은 2025년 11월 1일이며 북구청에서는 이번 조사를 위해 구청에 실시본부를 설치하고 공모를 통하여 모집한 조사요원 230명을 배치했다.
조사대상은 북구에 상주하고 있는 내․외국인 모두를 포함하며 조사 항목은 총 55개로, 현장조사 42개 항목, 행정자료 활용 13개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조사기간은 10월 22일부터 11월 18일까지이며, 먼저 10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 인터넷으로 사전조사 후, 11월 1일부터는 조사원이 20% 표본가구를 직접 방문하여 면접조사를 실시한다. 기숙사, 요양원 등 시설가구는 전수조사 대상이다.
인터넷조사는 사전에 배부된 안내문에 있는 참여번호로 웹사이트에 접속하여 직접 참여할 수 있으며, 기간 내 응답하지 않은 가구를 대상으로 11월 1일부터는 조사원이 직접 가구를 방문하여 조사를 실시하게 된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인구주택총조사의 결과는 국가 및 북구의 기본정책수립에 활용되는 중요한 기초자료”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정확한 통계작성은 조사대상처의 성실한 응답에서 시작되므로 구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응답을 부탁드리며, 조사된 모든 내용은 통계법 제33조에 따라 철저히 보호되며 오직 통계작성 목적으로만 사용되니 안심하셔도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