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양양군은 오는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양양연어축제 행사장(남대천 둔치)내 ‘평생학습축제 존’에서 ‘제2회 양양군 평생학습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지역 대표축제인 양양연어축제와 연계해 방문객 참여를 확대하고, 지역 학습공동체의 성과를 군민과 공유하는 장으로 마련된다.
군은 지난해 제1회 평생학습축제를 통해 평생학습도시로서의 기반을 다진 데 이어, 올해는 공연·전시·체험이 어우러진 종합형 프로그램으로 범군민 참여형 축제를 추진한다.
올해 축제의 주제는 “거슬러 올라 더욱 깊어지는 학습”으로, 평생학습 협업기관·단체·동아리와 주민 등 약 400여 명이 참여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축제 기간 동안 평생학습 동아리 공연, 전시, 체험부스 23개가 운영되며, 문화·로컬푸드·창작체험·신체활동·기관홍보 등 다양한 체험과 홍보 부스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스탬프 투어, SNS 인증 이벤트, 평생학습 작품 전시 등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되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참여형 축제로 꾸며진다.
특히 10월 25일 오전 11시, 평생학습 참여 단체·동아리가 함께하는 대규모 퍼레이드가 열리고, 이어서 플래시몹 공연이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예정이다. 퍼레이드 진행 시간에는 안전을 위해 부스 운영이 잠시 중단된다.
올해는 새롭게 높이 7m의 클라이밍 체험장을 설치해 축제의 대표 콘텐츠로 운영한다. 축제 기간 내내 개방되며, 현장 안내에 따라 누구나 도전할 수 있다.
양양군은 이번 축제를 통해 방문객들이 다양한 체험을 통해 평생학습의 즐거움과 필요성을 직접 느끼고, 연어축제와의 연계를 통한 시너지 효과로 지역 학습공동체의 확산과 평생학습도시 위상 강화를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연어축제와 함께하는 제2회 평생학습축제를 통해 더 많은 군민과 방문객이 ‘배움의 파도’를 즐기고, 지역의 다양한 학습 성과가 서로 연결되고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