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양주시새마을부녀회는 매년 이어오고 있는 지역 나눔사업의 일환으로 ‘사랑의 고추장 담그기’ 행사를 백석읍 행정복지센터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양주시부녀회 김경란 회장을 비롯해 각 읍·면·동 부녀회장들이 참석해 직접 고추장을 담그며 정성껏 나눔을 실천했다. 정성스레 담근 고추장은 관내 재가노인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양주시새마을지회 권중진 회장, 새마을협의회 이종용 회장, 새마을부녀회 김경란 회장, 직장새마을 오수영 회장, 새마을문고 오경옥 회장 등 양주시 새마을 5대 단체장들이 모두 참석하여 팔을 걷어붙이고 직접 담그기에 참여하며 부녀회장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날 단체장들의 한뜻 참여는 새마을 조직이 한마음으로 협력해 지역사회 나눔과 봉사의 가치를 실천하는 뜻깊은 계기가 됐다.
김경란 양주시부녀회장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각 읍·면·동 부녀회장님들과 단체장님들께서 함께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정성껏 담근 고추장이 어르신들과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위로와 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부녀회가 중심이 되어 지역사회 곳곳에 사랑과 온정을 나누는 봉사를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양주시새마을부녀회는 평소에도 재가노인을 위한 식사 봉사, 전 부치기, 김장 나눔, 오이지 담그기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힘들어도 직접 만들어 나누는 것이 진정한 봉사’라는 마음으로, 회원들은 손수 만든 음식을 통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사랑을 전하고 있다.
양주시새마을부녀회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과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온정을 나누고, 모두가 함께 행복한 양주 만들기에 앞장설 계획이다.